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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 설화

늙은 부모를 산 채로 버리던 나쁜 습속이 없어지게 된 내력에 대한 설화.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유래', '고려장 없앤 이인(異人) 어머니', '기로전설'(棄老傳說) 등으로도 불린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내력은 2가지로 구전되고 있다. 고려 때는 사람이 늙으면 산 채로 버리는 것이 법이었다. 어떤 효자의 아버지(또는 어머니)가 늙어 고려장을 행해야 했다. 그러나 부모를 차마 버릴 수 없었던 아들은 고려장을 했다고 소문을 낸 뒤 부모를 몰래 집안에 숨겨두고 모셨다. 그러던 어느날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어려운 문제를 내며 답을 맞춰보라는 요구를 해왔다. 문제로는 비슷하게 생긴 2마리 말의 어미와 새끼 구별하기, 깎아놓은 나무의 위·아래 구별하기, 코끼리의 무게 달기 등이었다. 아무도 문제를 풀지 못하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1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