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600년 서울을 품다. 곽경근 입력 2021. 05. 17. 06:12 댓글 7개 - 궁궐이 발아래 "조선 최고의 관광, 순성(巡城)놀이" - 창의문에서 숙정문 지나 삼청공원까지 - 서울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 체험 동시 ‘순성(巡城)’ - 선비들 하루에 성곽 길 완주하며 과거급제 기원- 백악마루는 순성 길 중 최고의 조망 자랑 - 10회 연재 통해 도성의 과거와 현재 풀어내 [쿠키뉴스] 글·사진 곽경근 대기자 = 과거를 보기위해 경상도 상주 땅을 떠나 한양에 다다른 김 진사는 성 밖에서 하루 유숙한다. 다음 날 새벽, 성문이 열리는 시각인 파루(罷漏)를 기다려 아침 일찍 순성 길에 올랐다. 40리 순성 길 중 가장 오르기 힘든 백악산 정상, 백악마루에 서서 한양도성을 굽어본다. 좌청룡 낙타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