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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사라진 성주 소성리 마을…

‘새벽’이 사라진 성주 소성리 마을… 사드 정상화에 또다시 무너진 주민들의 일상 입력 : 2022.07.16 10:00김현수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의 들깨밭에서 지난 13일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68)이 팔뚝만큼 자란 잡초를 뽑고 있다. 이날 임 부녀회장은 오전 6시 사드철회 집회에 참가한 뒤 오전 9시가 돼서야 밭일을 떠났다. 김현수 기자 농촌에서는 흔히 ‘농사는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새벽을 깨워야 한다’고 한다.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탓에 새벽 일찍 농사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 13일 오전 6시쯤 찾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 70가구 150여 명이 사는 성주 내에서도 작은 산골짝 마을인 소성리에는 여름이 왔지만 ‘새벽을 깨우는 농부’는 볼 수 없었다. 대신..

카테고리 없음 2022.07.16

친인척·지인들로 가득 채운 윤석열 궁궐

고민정 “친인척·지인들로 가득 채운 윤석열 궁궐, 대국민 사과해야”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 1시간 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이 대통령실에 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 경향신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께 더 가까이 가겠다며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 국방부를 밀어내고 들어간 대통령실”이라며 “그러나 결과는 온통 자신의 친인척, 지인들로 가득 채운 윤석열 궁궐을 만들어 놓았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을 이 지경으로 만든 대통령실 인사 담당인 총무비서관, 총괄 책임자인 비서실장은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

카테고리 없음 2022.07.16

지지율, 33 대 55가 중요 지점

"尹, 자신이 앉은 의자 다리 스스로 톱으로 잘라.. 역대 정권 대선연합 해체하며 붕괴" 최진렬 기자 입력 2022. 07. 16. 10:01 댓글 1261개 박성민 '민' 대표 "내부 전선 형성은 아마추어 중 아마추어가 하는 일"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가 7월 11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주간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기자] "역대 대통령은 모두 여당과의 관계에 실패해 무너졌다. 야당과의 관계 문제로 정권이 무너진 적은 없다. 노련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3당 합당 기조를 2년간 유지하며 하나회를 해체했고 금융실명제도 이뤘지만, 김종필(JP)을 내쫓아 위기를 맞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DJP 연합으로 대통령이 됐으나 JP와 갈라서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는..

카테고리 없음 202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