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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 변하면 ‘문재명 나라’ 온다

[박제균 칼럼] 尹, 안 변하면 ‘문재명 나라’ 온다 박제균 논설주간입력 2022-07-11 03:00업데이트 2022-07-11 03:23 로마 때부터 공화정 근간 與 ‘윤핵관’·檢출신 ‘新핵관’ 거리 두고 金 여사 주변 문제도 정리할 필요 지배자가 폭군인 나라가 있었다. 압제에 신음하던 민중의 뜻을 업고 왕의 조카가 쿠데타를 일으킨다. 폭군을 추방하는 데 성공한 그가 시민들에게 제안한다. 폭군을 낳는 왕정 자체를 없애자고. 그리고 자신이 첫 공화정의 지도자가 된다. 추방된 폭군이 가만있을 리 없었다. 왕정 폐지에 불만을 품은 내부 세력을 규합해 왕정복고를 기도했다. 음모는 발각돼 수포로 돌아갔지만, 아뿔싸! 왕정복고 음모에 지도자의 두 아들이 가담한 것. 반역죄는 사형이었으나 지도자의 심정을 헤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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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심리적 마지노선' 40% 지지율 무너진 이유

윤 대통령, '심리적 마지노선' 40% 지지율 무너진 이유 김미나 입력 2022. 07. 11. 11:45 댓글 48개 정치BAR_김미나의 정치적 참견시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취임 두 달을 앞둔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40% 바닥마저 뚫고 내려왔다. ‘정권 교체 민심’을 받아안고 정치 도전 9개월 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그에게 4개월 전 대선 득표율(48.6%)에 크게 밑도는 지지율 37%(한국갤럽, 7월 1주차 발표)는 뼈아픈 성적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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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경고등'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지지율 경고등'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이혜영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2. 07. 11. 10:04 댓글 1374개 "코로나 예방" 밝혔지만..논란 반복되는 상황 고려한 듯 윤석열 대통령이 7월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진행해 온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잠정 중단한다. 표면적 이유는 '코로나19 예방'이지만, 비선 국정운영 및 인사 실패 논란이 거듭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긍정평가가 30%대에 머무는 현상이 재차 확인됐고, '부정평가'는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비상 상황'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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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먹황새 발견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먹황새 발견 박용주 입력 2022. 07. 11. 09:57 댓글 0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먹황새 (사진제공=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전북 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에 천연기념물 먹황새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고창군은 천연기념물(20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로 지정된 먹황새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에서 처음으로 목격됐다고 11일 밝혔다. 먹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넓은 논이나 강가 혹은 늪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단독 혹은 한 쌍씩 행동하며 큰 나뭇가지나 바위 절벽에서 번식한다. 국내에는 과거 안동지방에서 소수가 번식했던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번식하지 않는다. 해외에는 동아시아 일대와 남아프리카, 서남유럽, 중앙‧동유럽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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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 붕괴 본격화?

윤 대통령 지지 붕괴 본격화? 20%p 이상 벌어진 데드크로스 이경태 입력 2022. 07. 11. 10:36 수정 2022. 07. 11. 10:40 댓글 134개 [리얼미터-KSOI] 20대-보수층-여당지지층-TK 일제히 하락.. 대통령-여당 지지율 '역전'도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20%p 이상 긍정평가를 앞선 여론조사 결과들이 11일 나왔다. 이 조사들에서는 비록 오차범위 안의 결과이지만, 집권 초반임에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여당 지지율보다 낮게 집계된 이례적인 결과도 나타났다. 먼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응답률 3.9%)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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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에 일하러 간 23살 아들, 두살배기 아이가 됐다

현충일 제철소에 일하러 간 23살 아들, 두살배기 아이가 됐다 등록 :2022-07-11 05:00수정 :2022-07-11 07:27장필수 기자 사진 살아남은 김용균들: 2022년 187명의 기록 ① 사라진 기억 제철소 협력사 취업해 희망 꿈꿨지만 2014년 6월6일에 시간이 멈췄다 생떼같은 아들의 사회적 나이는 2.45살 그의 답변은 모두 한 단어였다 이희성씨의 옷장 앞에 걸려 있는 새 작업복. 이씨가 쓰러진 며칠 뒤 회사에서 지급한 작업복이다. 백소아 기자 일터에서 죽음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노동력을 100% 잃은 중장해 1~3급은 1만1533명(2022년 4월 기준)이다. 이 중 20~30대 청년은 187명(1.6%)으로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스물네살의 김용균처럼 열악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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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들끓고 대변 보고 튀고… 무인점포 수난시대

노숙자 들끓고 대변 보고 튀고… 무인점포 수난시대 대부분 귀가 조치… 처벌 어려워 입력 : 2022-07-11 00:04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무인 오락실을 운영하는 설모(41)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쯤 점포 CCTV를 살펴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노숙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오락실 한쪽 의자에 누워 자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옆엔 커다란 짐가방도 놓여 있었다. CCTV 영상 앞 시간대를 확인하니 이 남성은 그 2시간 전쯤 점포로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몇몇 손님이 입장했다가 이 모습을 보고 이내 발길을 돌리는 장면도 나왔다. 설씨는 가게로 송출되는 방송 장비를 통해 “바로 나가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남성은 그제야 주섬주섬 짐을 챙겨 가게 밖으로 나갔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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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원짜리 탕수육?" 화천 군인 열받게 한 중국집

"이게 1만2000원짜리 탕수육?" 화천 군인 열받게 한 중국집 이가영 기자 입력 2022. 07. 11. 07:37 수정 2022. 07. 11. 07:42 댓글 3개 강원 화천 지역에서 1만2000원에 배달됐다는 탕수육.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강원 지역 한 전방부대 근방 음식점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제보 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자신을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가 올린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다”며 “탕수육 1인 가격이 1만2000원인데 양이 이게 맞느냐”고 물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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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 콘크리트 보 트니..2개월만에 '자연'이 돌아왔다

분당 탄천 콘크리트 보 트니..2개월만에 '자연'이 돌아왔다 김기성 입력 2022. 07. 11. 07:05 수정 2022. 07. 11. 07:10 댓글 17개 '백현보' 5월 철거뒤 수변공간 늘어 여러 형태 모래톱 생기고 수초 풍성 억지로 만든 정원은 장마에 흉물로 "다른 지역에 상당한 영향 끼칠 듯" 성남시, 올 7개 보 더 걷어낼 계획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의 모습. 대형 콘크리트 보를 걷어낸 자리에 모래톱이 생기며 하천이 되살아나고 있다. 장맛비가 한차례 쓸고 간 하천은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투명하다. 반짝이는 수면 위로 완만한 둔덕을 이룬 모래톱이 모습을 드러냈다. 30년 넘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모래톱 위로는 크고 작은 자갈이 제법 자리를 잡았다. 한적한 시골 개울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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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살해범의 모친, 과거 통일교 신자

통일교 "아베 전 총리 살해범의 모친, 과거 통일교 신자" 확인 박상길 입력 2022. 07. 11. 02:50 댓글 20개 통일교 관계자 "지금은 교회 안 나오는 것 같아..조사 요청하면 성실히 협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의 어머니가 과거 통일교 신자였다고 10일 확인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회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일본 본부 쪽에 확인했다"며 "예전에 통일교회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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