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지지율보다 미운털 더 무섭다? 尹 부정평가에 與 당혹 손국희 입력 2022. 07. 13. 05:00 수정 2022. 07. 13. 06:32 댓글 2283개 낮은 지지율보다 미운털 박히는 게 더 무서운 법일까. 윤석열 대통령의 치솟는 부정평가가 여권을 들쑤시고 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사흘 만에 여당은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진용을 재정비했지만, 당내에는 “야당과 본격적으로 마주 봐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을 향한 민심 이반 현상이 뚜렷해 부담스럽다”(당 초선의원)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 하락보다 부정평가 상승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긍정평가 하락은 언제든 만회가 가능하지만, 임기 초반에 부정적인 인식이 굳어지면 극복이 쉽지 않다”(당 3선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