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54

홍살문

홍살문(紅--門)은 왕릉의 출입문으로 이 곳부터 왕릉의 영역임을 알 수 있으며, 홍살문은 기둥 2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없이 살만 박아 놓았습니다. 나무 기둥과 살에는 붉은 칠을 하여 이곳이 신성한 곳임을 알림은 물론, ' 붉은색은 악귀를 내 쫒는다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홍살문은 홍전문(紅箭門)이라고도 하는데, 당시 백성들이 화살 '전(箭)'자를 '살'로 발음하여 지금 대부분이 있는 홍살문이 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홍살의 수는 홍살문마다 똑같지 않아서 조사해 보니 3가지(9개, 11개, 13개)가 있었으며, 중앙에는 홍살 2개가 태극 모양 있는 곳을 지나면서 꼬여서 위에는 3개가 됩니다. 그러나 갯수에서는 둥근 태극 안에 든 것 1개만 유효합니다. 홍살문 중에 홍살의 수가 9개인 것이 가..

역사이야기 201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