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과학] 8억5000만년 전에는 1년이 435일이었대요 입력 : 2022.07.19 03:30 화석으로 알게 된 것들 최근 약 5억년 전 지구상에 살았던 절지동물 스탄레이카리스(Stanleycaris)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어요. 몸길이가 약 20㎝까지 자라는 이 동물은 곤충과 거미의 먼 조상인데요. 고생대 초기 캄브리아기의 얕은 바다에서 살았어요. 당시에는 육지에 생물이 살지 않았고, 바다에 사는 동물도 어른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것들이 주를 이뤘어요. 그러니 다른 동물에게 매우 위협적인 포식자였지요. 이 동물은 생김새도 흥미로웠어요. 날카로운 이빨이 난 원형 입, 입 양쪽으로 뻗은 가시 달린 집게발, 한 쌍의 커다란 겹눈이 있었지요. 마디진 몸통에는 마디마다 노처럼 생긴 여러 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