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수리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검찰, 역방향으로 가는 때" 정성조 입력 2022. 07. 19. 10:56 댓글 30개 검찰 내부망 인사 글.."타인 존중해야..얼굴에 다 드러난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이른바 '추-윤 갈등' 국면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했던 한동수(56·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검찰을 떠난다. 한 부장은 1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사표 수리 소식을 전하며 검찰 조직을 향해 "잠시 역(逆) 방향으로 가는 때가 있더라도 결국 헌법에 천명된 민주주의 원리와 시대적 요청에 따라 좋은 열매를 맺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 빚어진 갈등과 자신에 대해 곱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