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폐섬유증에 시급한 폐용적 확보

수미심 2014. 3. 31. 01:36

 

폐섬유증에 시급한 폐용적 확보

폐섬유증에 시급한 폐용적 확보

 

폐섬유증은 아직까지 흔한 병증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나 주변 가족/지인이 아닌 경우를 제외한다면 생소할 수 있는 병증입니다. 폐섬유증은 말랑하고 탄력적이어야 할 세포가 수축되고 단단하게 굳으면서 섬유질처럼 변화하는 병증이라 할 수 있으며, 간 조직을 예로 든다면 간경화(간경변)과 유사한 병증이라 할 수 있는데요.

 

 

 

 

호흡의 중추 폐가 위험하다.
폐와 관련한 병증은 생명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병증 중에서도 위험성이높은 병증을 꼽는다면 그것이 바로 폐섬유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의 경우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호흡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기로써, 끊임없이 폐가 팽창과 수축을 합니다. 남성의 경우 폐가 7배, 여성은 5배 가량이 부풀면서 공기(산소)를 받아들이고 수축을 하면서 사용하고 난 공기(이산화탄소 등)를 뱉어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폐가 굳어진 섬유화 부위는 본래의 탄력성을 상실하면서 더 이상 호흡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인데요.

 

초기에는 일부의 폐가 굳어 남아있는 폐를 통해 호흡이 가능하지만, 폐섬유증은 진행성으로 진단시점 이후에도 서서히 호흡이 가능한 폐 용적이 줄어들게 됩니다.

 

 

 

 

 

폐섬유증의 흑과 백
진단과 함께 병증을 알아갈수록 환자들은 좌절을 크게 느끼게 되는데, 이는 섬유화된 부위는 본래의 상태로 회복을 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현대 의학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섬유화된 부위는 영구적으로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병증이 진행되었을 수록 호흡량이 줄어든 상태를 회복할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때문에 병증 진행을 막아 사용 가능한 폐 용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다행인 것은 염증 치료를 통해 병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에게 있어 긍정적인 것은 줄어든 폐 용적 부위는 실제 섬유화된 부위와 염증부위로 구분이 되기 때문에 염증 치료에 따라서는 폐 용적의 부위를 일부 회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염증 따라 확산되는 폐섬유증
병증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희귀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어, 보통 사람들은 폐섬유증이 그 자체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섬유화는 만성 염증이 반복되면서 수축하고 단단한 상태가 되는 것으로, 어떤 이유이던 염증이 발생하면서 염증의 치료가 미흡할 때 병증의 진행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염증 부위는 잠정적인 폐섬유증의 진행 예정부위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는 염증 치료에 대한 방식에 대해 고심해볼 필요가 있죠.

 

 

 

 

염증 치료,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염증의 원인에 따라 항생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대개 원인을 알 수 없고 만성적인 염증에 대해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점에서는 권장될 만 하지만, 약물 자체에 이미 발생한 염증에 대한 치료 효력이 없고 약성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염증이 쉽고 과도하게 발생되는 것을 해소하지 못합니다. 그로 인해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증 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때가 많고, 평생에 걸쳐 장기적 치료관리가 필요해지면서 약물에 대한 부작용 또한 커져 전신면역력 저하/소화불량/관절염/문페이스 등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약물의 복용을 줄이면서 염증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열이 없는 상태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대개의 폐섬유증은 염증을 배출하면서 염증의 발생과 관계한 면역체계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한방학적으로 폐섬유증은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진액이 부족한 범주의 병증으로써, 교감신경의 안정과 진액의 적정 상태를 회복하면 염증의 발생을 줄이면서 염증이 배출되면서 염증부위를 축소하면서 병증 진행위험을 낮춥니다.

 

 

 

 

한방 윤폐탕의 치료 원리
한방에서는 교감신경 안정과 진액 치료를 위해 윤폐탕을 처방합니다. 교감신경이 안정되면 과민했던 면역체계가 안정되면서 염증 반응의 과잉된 발생을 막습니다. 이와 함께 진액이 보충되면 염증배출이 가능한 혈액이 더욱 더 맑고 풍성해지면서 폐 조직의 미세하고 깊숙한 부위까지 출입하면서 염증인자를 회수하여 신장에서 배출합니다. 치료가 지속될수록 상대적으로 염증배출량이 많은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점차 염증부위가 축소되고 병증의 진행위험을 낮춰 환자에게 가능한 폐 용적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치료는 인위적인 약성에 기대지 않고 우리 몸 속에 존재하는 면역체계와 자가치유능력이 정상화되도록 하여 환자 스스로가 폐섬유증을 치료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기 치료에도 부작용이 없고, 또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닌 정기적 관리를 통해 병증을 다스려 나갈 수 있습니다.

 

폐 용적 확보 이후 .. 변화되는 삶
염증 억제가 아닌 염증배출을 통해 섬유화가 완료되지 않은 부위의 경우 본래의 폐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에 치료 시점보다 환자의 호흡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 이 때는 같은 병증이더라도 맞춤 치료를 하기 때문에, 좀더 능률적인 호흡개선의 효과를 보일 수 있는데 크게 구분을 짓자면 호흡곤란 등이 실질 폐 자체의 문제로 인한 것인지 병증 진행과 함께 심장에 무리가 가해진 상태인지를 살펴 심장을 보하면서 폐의 건강을 회복하는 만큼 전신에 산소 공급률을 좋게 하면서 호흡곤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윤폐탕을 통해서는 추가적인 약을 더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기침/가래/객혈/흉통 등의 증상도 치료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들 증상이 지속될 경우 환자의 심신적 고통이 커지면서 치료에 대한 집중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윤폐탕을 통해서는 염증이 빠져나가는 시점에 양질의 영양과 수분을 전달하여 세포 재생을 돕고 점액보호층을 두텁게 형성하는 만큼 객혈과 기침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 가래에는 충분한 수분이 더해지면서 묽은 상태에서 쉽게 뱉어지고, 염증이 사라지면서 2차적으로 가래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해소되기 때문에 환자가 삶의 질이 개선되어 편안함을 느끼고, 두려움이 아닌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료를 임하면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