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멈추려 굶는 여고생… 이런 여성들 때문에 日열도 들썩 중앙일보입력 2022.07.22 05:00이영희 기자 구독 20일 일본 아쿠타가와(芥川)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다카세 준코(高瀬隼子·34) 작가의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연약함을 부각해 늘 남성 동료의 도움을 받는 아시카와와 자신의 일은 알아서 척척 해내는 오시오의 미묘한 관계가 핵심이죠. 다카세 작가는 실제 직장 생활을 하며 소설을 쓰고 있는데, 10년차 여성 직장인으로서 겪는 '열 받는' 경험들이 소설을 쓰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합니다. 2022년 일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의 표지. [고단샤]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