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콘돔의 종류 및 올바른 콘돔 사용법

수미심 2014. 5. 25. 17:30

 

콘돔의 기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고대 이집트 벽화에는 음경에 골무처럼 아마포 재질의 헝겊 주머니를 씌운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콘돔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고대 이후 최초의 콘돔은 영국 왕 찰스 2세의 방탕함을 보다 못한 주치의가 혈통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 양의 맹장으로 콘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물고기 껍질, 염소 방광, 양의 내장, 돼지 창자 등으로 콘돔의 소재가 다양해져서 사용되어 오다가, 오늘날에는 고무나무 수액에서 얻은 천연고무(라텍스)로 콘돔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양의 창자에서 시작해 라텍스로 진화한 콘돔이 이제는 다양한 색깔과 기능을 가진 콘돔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콘돔이 피임과 질병 예방을 주로 고려했다면, 최근에는 디자인이나 소재를 다양화해 착용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면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안전하면서도 착용하지 않은 듯 보다 얇은 것과 함께 보다 다양한 콘돔을 추구하는 것이 현재의 트랜드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초박 콘돔, 마취 콘돔, 야광 콘돔, 향기 콘돔, 돌기 콘돔 등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이색 콘돔들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전세계 콘돔 가운데 30% 이상이 한국산입니다.

하지만 성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콘돔 사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각종 성병 예방 및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콘돔 사용은 적극 권장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하겠습니다.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콘돔의 종류와 올바른 콘돔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콘돔의 종류

1. 슬림형 콘돔 : 사이즈가 다소 작은 남성들을 위해 만든 슬림한 사이즈의 콘돔.

2. 초박형 콘돔 : 마치 착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아주 얇은 두께의 콘돔.

3. 젤형 콘돔 : 젤이 도포되어 있어 관계시 원활한 삽입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콘돔.

4. 돌기형 콘돔 : 다양한 형태의 돌기가 있어 관계시 보다 큰 자극을 줄 수 있는 콘돔.

5. 향기형 콘돔 : 관계시 보다 감미로운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일향이
포함되어 있는 콘돔.

6. 야광형 콘돔 : 색다른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는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나는 야광 기능을 가진 콘돔.


7. 마취형 콘돔 : 보다 오랜 시간동안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마취성분이 포함된 콘돔.

8. 특수강화형 콘돔 : 인체에 무해한 부드러운 재질의 실리콘으로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특수 강화콘돔.

 


▣ 올바른 콘돔 사용법

 

1) 콘돔과 젤은 늘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 전에는 꼭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
유효기간이 지난 콘돔은 부식의 가능성이 있어 예방효과가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2) 콘돔을 2~3개 준비한다. :
라텍스콘돔으로 준비하고 매번 성교 시(구강, 항문성교, 재삽입 등)마다 새로운
콘돔을 사용한다.
3) 콘돔의 포장지를 벗긴다. :
콘돔의 포장지를 벗길 때에는 손톱이나 가위 등 날카로운 것에 의해 콘돔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을 한 쪽으로 밀어 여유 공간을 만든 후 그 부분을 개봉한다.
일단 발기가 되면 음경에 콘돔을 씌운다

[ 콘돔이 뒤집힌 상태 ]

[ 콘돔이 바른 상태 ]

4) 부드럽게 삽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용성 윤활제를 바른다. :
지용성(유성젤, 콜드크림, 핸드로션, 베이비오일 등)인 경우는 라텍스콘돔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한다.
5) 콘돔이 뒤집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
뒤집어진 상태에서는 잘 씌워지지도 않고 곧 다시 말려 올라갈 뿐만 아니라 정액을
담는 공기주머니도 없어진다.
6) 콘돔 위 볼록한 부분을 비틀어서 공기가 없는 상태로 만든다. :
공기를 빼지 않을 경우 사정할 때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콘돔이 터질 수 있다.

7) 콘돔 끝부분을 비튼 채로 음경 위에 올려 놓는다.
8) 콘돔을 살살 풀어 내린다. :
끝까지 잘 풀어 내리지 않으면 사용 중 벗겨질 수 있다.
9) 콘돔을 씌운 성기 위에 수용성 윤활제를 바른다. :
수용성 윤활제는 성기의 삽입을 부드럽게 하여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콘돔에 막을 형성하여 바이러스의 유출을 더 완전히 막아낸다.

10) 콘돔의 제거는 사정 후 발기된 상태에서 하여야 하며, 콘돔의 링 부분을 꼭 잡은
상태로 상대의 몸에서 음경을 뺀다.
:

링 부분을 잡지 않으면 벗겨져서 상대의 몸속에 콘돔이 남아있게 되고, 콘돔 안에
담겨있던 정액이 밖으로 흐를 수 있다
11) 상대방으로부터 떨어진 자리에서 콘돔을 제거한다. :
발기가 약화되기 시작하면 귀두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콘돔의 링 부분을
최대한 풀면서 콘돔을 제거한다. 이 때 정액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성기에
묻은 정액은 휴지나 물로 닦는다.
12) 벗겨 낸 콘돔의 중간부분을 잘 묶은 후 휴지에 싸서 버린다. :
한번 사용한 콘돔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 올바른 콘돔 사용법 출처 : 질병관리본부

 

 

http://bananacond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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