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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수미심 2022. 6. 21. 17:53

누리호 발사 성공...세계 7번째 실용급 위성 발사능력국가

중앙일보 2022.06.21 13:24조문규 기자 구독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높이 47.2m, 중량 200t)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계획대로 발사에 성공했다. 오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됐다. 누리호 관련 뉴스를 업데이트한다.

항우연 이상률 원장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적으로 수행"

"22일 오전 3시 쯤 위성에서 자료 수신 예정"

오후 5시 10분 누리호 발사 성공 공식 발표

이종호 과기부장관 브리핑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
"누리호 성공적으로 궤도 안착"
"대한민국 과학 위대한 전진 이뤄"
"자력으로 발사체를 우주로 쏜 7번째 국가"
"기술적 신뢰도,안정성 높여나갈 계획"

"국제 유인 우주탐사 사업에도 참여...우주역량 키울 것"
"우주산업클러스터 등 정책,제도적 지원 적극 추진"
"대한민국 모든 연구원,기업관계자 분께 감사"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담대한 도전 계속해나갈것"

55분 전

오후 4시 42분 23초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남극 세종기지에서 지상국과 교신 성공

 
오후 4시 15분 45초.고도 700km 속도 7505m/s.위성모사체분리.
 

누리호(KSLV-II)가 발사된 21일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이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로호가 발사되자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오후 4시 14분 35초. 성능검증위성 분리. 고도 700km 속도 7497m/s
3단 로켓 정지 확인
고도 650km 통과
7t급 액체엔진 3단 로켓 점화. 고도 261km 속도 4357 m/s
2단 로켓 분리.필리핀 해상 우측 낙하
오후 4시 4분 37초. 3단 로켓 끝부분 페어링 분리

3단 로켓 끝부분 페어링(꼭대기에 싣고 있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를 보호하는 일종의 덮개)분리.
지구 대기권을 돌파하는 순간 정확히 둘로 갈라지며 떨어져 나가야 한다.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으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발사체가 목표 궤도에 들어갈 수 없다.
고도 202km  속도 3274m/s
나로우주센터 약 1514㎞ 태평양 낙하

'누리호'(KSLV-Ⅱ)' 발사장면.레이어 합성. 뉴스1

 
오후 4시 2분 3초. 고도 59km. 1단 액체엔진 모든 연료 소모, 분리.
나로우주센터 남동쪽 약 413㎞ 일본 규슈 앞바다 낙하 예정
최대동압(MAX Q). 고도 11km 속도 605m/s

오후 4시 52초 음속돌파...고도 6.8km 속도 511m/s

오후 4시 10초 피치기동시작...고도 0.3km 속도 386m/s
 

오후 3시59분 59초 추력 75t급 액체로켓 4기를

클러스터링(묶음)한 1단 로켓 엔진 추력 300t 도달. 고정장치해제명령과 함께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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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의 엔진을 정확한 정렬로 묶어 하나의 300t급 엔진처럼 작동하게 하는 고난도 기술 적용. 고도 0.1km 속도 384m/s

사진공동취재단

2시간 전

오후 3시 50분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 가동. 카운트다운 돌입

발사전 준비작업 완료. 곧 카운트다운 돌입오후 3시 25분 누리호,

단독기립상태에서 발사 대기 중

 
오후 3시 산화제 충전 완료...발사대 기립장치 철수 시작
오후 2시 30분 발사위원회, 발사 시각 오후 4시 공식발표

기상 상황, 누리호 발사 기준 적합
지상풍은 오후 4시 기준 초속 4m로 예측, 고층풍은 이날 낮 12시 측정 기준 초속 15m
고흥 남해 일대에 구름대가 있으나 낙뢰나 강우의 가능성은 없어
오후 2시 27분 누리호 연료 탱크 충전 완료
 

"구름이 걷히기 시작했다!"...연료와 산화제 주입되는 누리호

오후 2시 산화제인 액체산소 주입 시작
오후 1시 15분 연료 탱크 충전 시작
발사 기다리는 누리호
육상과 해상, 공역 통제

육상=발사대 중심으로 3㎞ 이내에서 인원과 차량, 전일 오전 7시부터

해상=비행 방향 폭 24㎞, 길이 78㎞ 해상 범위 안의 인원과 선박이 각각 통제.낮 12시부터

공역=비행 방향 폭 44㎞, 길이 95㎞를 통제 공역으로 설정해 항공기의 안전 확보.오후 2시부터

육상 통제는 누리호 발사 1시간 후까지. 해상과 공역 통제 해제 시간은 미확정.

누리호 임무 종료가 확인된 후 별도 공지 이뤄질 예정

6시간 전

오전 11시 55분 누리호 발사체 운용 절차 돌입...

산화제 공급시스템 냉각 작업 시작

오전 11시 누리호 추진제 충전 절차 개시키로 결정

오전 10시 30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기상조건, 발사 기준 적합으로 분석

진짜 위성 실린 누리호 2차 발사
지난해 1차 발사 때는 진짜 위성이 아닌 1.5t 무게의 더미 위성(모형 위성)을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이번에는 ‘진짜 위성’이 함께 실린다. 무게 162.5㎏의 성능검증위성과 큐브위성 4기다. 탑재된 위성의 전체적인 무게를 1.5t에 맞추기 위해 성능검증위성에 1.3t의 더미 위성을 붙인 탑재체를 쏘아 올리게 된다. 성능검증위성은 2년 임무 수행을 목표로 한다.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4기의 큐브 위성은 조선대와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위성이다. 우주에서 차례로 분리돼 지구 관측과 지구 대기 관측, 미세먼지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고흥=이수정 기자 lee.sujeong1@joongang.co.kr

 

 

기립해있는 누리호

누리호(KSLV-Ⅱ) 2차 발사일을 하루 앞둔 20일 기립해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2.06.20 11:10

누리호, 발사대 기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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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 장치인 '이렉터(발사체를 위로 세우는 자세 제어 기능 장치)'의 도움을 받아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기립한 뒤, 고정 작업을 통해 발사대에 고정.

누리호 하부를 4개의 고리가 달린 지상고정장치(VHD,Vehicle Holding Device)로 묶어 흔들림 방지. VHD는 발사 직전까지 누리호를 고정하다 점화 이후 최대 추력에 도달하면 해제.

기립과정 연속촬영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2.06.20 08:45

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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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일 오전 8시44분 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제2발사대 이송 완료됐다고 발표. 오전 중 기립 시작 예정.

누리호가 20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2.06.20 07:20

누리호,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발사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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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옮겨졌다.
2022.06.19 17:30

비행시험위, 20일 발사 하루 전 작업 계획 진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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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 점검 현황 발사대 준비 상황, 안전통제 계획 및 기상상황 종합 검토 결과에 따른 결정
2022.06.17 18:00

누리호 21일 2차 발사…과기부 "센서 부품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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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21일 2차 발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점검 결과) 1단 산화제 탱크 레벨 측정 시스템 중 높이 측정하는 레벨 센서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 2단 연결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항우연 연구진은 보다 면밀한 검토 통해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오후 해당 부품을 교체했고, 정상적 작동을 확인했다"며 "1·2·3단에 전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권 정책관은 "20일에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동안 지속 점검을 추진한다"며 "다만 향후 기상상태에 따라 발사일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15 22:30

발사 취소 누리호, 조립동 이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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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준비작업을 마친 뒤 16일 오후부터 누리호 내부 점검
2022.06.15 17:15

[속보] 누리호 16일 발사 취소…"센서오류, 조립동 이송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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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준비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됐기 때문이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15일 오후 5시 15분 브리핑에서 "현장에서 내부점검 통해서 (문제) 원인 파악을 시도했으나, 발사체 기립이 된 상태에서 접근하고 확인작업하는것이 매우 어려워서 현재상태로는 발사진행준비가 불가능한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발생한 기술적 문제에 대해 "누리호 이송 기립·점검 과정에서 1단 산화제 탱크 센서(산화제가 충전되는 수위를 측정하는 레벨센서)가 비정상적 수치를 나타내는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은 발사체를 다시 조립동으로 이송해서 점검을 한 이후에 보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조립동으로 가지고 오면 점검창구를 통해 1차 원인을 분석하고, 추가적으로 분석하고 보완해서 괜찮다고 확인되면 발사관리위원회 거쳐서 향후 발사일정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호는 16일 오후 발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항우연 발표로 인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

2022.06.15 11:30

누리호, 발사대 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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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8:30

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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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성공할까?

높이 47.2m, 중량 200t의 누리호는 발사 전날인 20일 조립동을 나와 발사장에 올라갔다. 누리호 2차 발사는 지난 16일 레벨센서 문제로 연기돼 다시 일정을 잡았지만, 발사되면 이후엔 큰 어려움 없이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의 실패의 원인이 3단 산화제 탱크 속 헬륨탱크 고정장치 오류라는 비교적 작은 문제였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12월 이미 원인을 최종 결론 짓고, 이미 완성된 2차 발사용 누리호를 분해, 3단 산화제탱크 속 문제의 고정장치를 고쳤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에는 1차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에 내려오지 않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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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