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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직 인수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특강

수미심 2022. 6. 15. 18:51

'김관영 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초청 특강

유승훈 기자 입력 2022. 06. 15. 18:10 댓글 6
 
정운천 "인수위가 날 부른 것만으로도 혁신..인사·예산 뒤따라야"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과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뉴스1

‘김관영 호’ 민선 8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초청해

‘전북도정 혁신’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정운천 의원이 지역 출신이기는 하나 민주당 소속 당선인의 인수위가

여당 국회의원을 첫 번째 특강 강사로 초청한 것에 대해 나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위 도정혁신단(단장 두재균)은 1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과 인수위 각 분과·TF단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운천 의원으로부터 ‘민선 8기 달라진 도민체감형 전북도정혁신과제’에 대한 제언을 들었다.

이날 정 의원은 “두재균 단장이 특강에 초청했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 저를 부른 것만으로도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전북도정 혁신을 위해서는 인사와 예산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전체 직원의 10%를 빼내고, 그 직원들의 재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그러면 90%의 직원들도 긴장해 가장 낙후된 도민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요불급한 예산 10%만 줄여도 전북도정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 돈을 도정 운영의 꼭 필요한 곳에 쓴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관영 당선인은 “정운천 의원의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을 본받고 싶다. 도정의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긴밀히 협조해 더 큰 전북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