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전문가 "尹-安 단일화 너무 늦었다.. 유권자들 납득할지도 의문"
MBC라디오 입력 2022. 03. 04. 09:20 댓글 371개- 李-尹 오차범위 내 혼전.. 李 상승세 속 여론조사 종료
- 튀는 여론조사, 왜? 표본조사 특성 및 변동성 큰 판세 영향
- 尹-安 단일화, 선거 내내 이슈였는데.. 너무 늦게 성사
- 단일화 협상 과정 볼 때 유권자들이 납득할 지도 의문
- 단일화로 변동성 커져.. 정치적 영향, 예상과 다를 수도
- 安 지지층, 일부는 李-沈에게 흘러가.. 투표 포기 가능성도
- 진보진영, 단일화로 결집? 이미 상당 부분 진행.. 폭 크지 않을 것
- 李, 서울 흐름 반전 여부가 관건.. 호남 민심도 변수
- 여성층, 安 사퇴로 선택지 하나 사라져.. 李 집중 공략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
◎ 진행자 > 오늘이 3월 4일, 어제는 3월 3일이었습니다. 선거판에서 3월 3일이 갖는 의미는 뭐였느냐 하면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3일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발표할 수 없는 그 기점이 되는 날일 3월 3일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이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이 있었습니다. 엄청 궁금한데 여론조사에 어떤 식으로 수렴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번 분석할 수 있는 최대치는 분석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3월 2일까지 실시됐던 여론조사를 토대로 총괄정리해보는 시간, 단일화 효과가 있는 건지 이것도 한번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이상일 캐이스탯컨설팅 소장을 그래서 스튜디오로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소장님.
◎ 이상일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 크게 두 축으로 나눠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전체 큰 흐름 하나하고 그다음에 단일화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이렇게 나눠서 질문드려보고 싶은데 일단 첫 번째 3월 2일까지 실시됐던 여론조사 결과를 총합한다면 흐름이 어떤지 큰 판세가 어떤지 정리 좀 해주시겠어요?
◎ 이상일 > 보도를 통해서 보셨겠지만 12~13개가 넘는 여론조사가 동시에 발표들이 됐는데요. 대별해서 보면 10개 중에 2~3개 정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를 살짝 넘어서는 우세 조사들이 있었고 나머지 조사들은 오차범위 내 혼전, 숫자상으로 윤석열 후보가 아주 미세하게 앞선 게 많지만 이게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우열을 판정하기 어려운 혼전이 마지막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 전반적 흐름으로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가 종료됐습니다.
◎ 진행자 > 3월 2일 딱 끊으면 그렇긴 한데 앞으로 돌아가서 흐름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상대적으로 상승세, 윤석열 후보는 정체 내지 이런 식으로 봐야 되는 겁니까?
◎ 이상일 > 그렇죠. 조금 시기를 굉장한 변곡점으로 봤던 시기가 설 연휴였는데 설 연휴 직후부터 일정기간 이제 윤석열 후보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격차가 벌어지는 흐름을 보였다가 다시 일종에 여러 가지 이슈도 있었고 또 범여권의 결집, 결집력이 발휘가 되고 이런 부분이 민주당이 집중적으로 호소하면서 다시 지지율 추세가 여론조사상 지지율 추이가 박빙혼전으로 접어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따라붙는 흐름에서 사실상 여론조사가 종료된 거죠.
◎ 진행자 > 딱 공표금지기간에 들어가 버리네요. 상승세에서. 그래프 추이로 봐도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튀는 여론조사 결과가 종종 있잖아요. 튀는 조사, 다른 조사하고 비교해보면 너무 차이가 현격하게 나는 조사 있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 이상일 > 두 가지 정도로 봅니다. 하나는 표본조사의 특성상 오차범위를 보통 1000명하면 ±3.1% 마지막 조사는 2000명 조사들이 꽤 있었는데 그래도 2.2%를 얘기하는데 아래위로 그만큼 오차가 기본적으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튀어 보이지만 예를 들어서 갑자기 한 10% 격차가 난다고 해도 위아래로 3%씩 감해서 보면 실제 격차는 4~5% 일수도 있는 거거든요. 통계조사 표본조사 자체 특성이 있고 이번 대선 국면에서 여론조사가 중간중간에 이렇게 굉장히 들쭉날쭉해 보이는 부분에는 실제로 지금 변동성이 큰 판세가 사실상 내재돼 있다. 조사의 시점이나 정말 하루에 시간대 따라서 내지는 그날의 어떤 독특한 뉴스 하나가 영향을 준다거나 이런 변수들이 강하게 작용하는, 그래서 특히 종반전에 오면서는 여야 대선후보들이 투표에 임해달라 나를 지지해달라 이런 호소뿐만 아니라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해달라 이런 부분까지도 선거운동에 포함되다 보니까 여론조사 자체에도 반응력이 달라진 조사들이 일부 보이면서 튀어 보이는 조사들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이 시점에서 더 큰 관심사는 큰 흐름보다는 단일화 효과인 것 같은데 일단 결론부터 소장님은 결론부터 말씀해주신다면 효과가 있는 걸로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일 > 계산을 굳이 해봐야 된다면 이제 효과가 없을 순 없죠. 안철수 후보란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분을 지지했던 혹은 지지하려고 하던 분들 입장에서는 다른 선택을 해야 되니까 당연히 그런 부분이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기존에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것이 사실 굉장히 큰 선거 내내 굉장히 큰 이슈였고 그것이 이뤄진다면 선거 전체 판세가 사실상 지금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습니다만 이번에 단일화에 대해서 이렇게 반응들을 봤을 때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예를 들면 시간과 맥락, 이게 뭐냐 하면 타임상 너무 늦었고요.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하고 단일화에 합의하고 윤석열 후보 지지하는 배경을 보면 전격적이긴 한데 너무 전격적이다 보니까 그전에 해왔던 본인의,
◎ 진행자 > 바로 어제의 모습과 오늘의 모습이 너무나 다른.
◎ 이상일 > 그런 것들이 과연 유권자들 눈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든 그렇지 않은 분들이든 그것이 이해가 된다고 받아들여질 것이냐 그런 부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단일화가 됐거든요. 그것을 설명할 시간도 없었고 그러다 보면 이게 물리적으로 결합이 됐지만 단일화가 선거전의 판세를 가르는 종점이 아니라 사실 이런 식의 단일화는 시작점에 불과할 수 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안철수 후보는 내가 사퇴를 하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합니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내지는 그런 분들 입장에서는 내가 그럼 그걸 따라가야 되는가에 대해선 또 다른 판단이 필요한 거잖아요. 그것을 설득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아직 저는 미지수라고 보기 때문에 단일화가 오히려 단일화 자체는 이뤄졌지만 단일화의 정치적 영향이란 부분들은 원래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이 나올 수도 있다.
◎ 진행자 > 소장님 말씀을 정리하면 단일화 선언으로 인해서 판을 정리하는 효과보다는 오히려 판의 변동성을 더 키울 수도 있다.
◎ 이상일 > 그렇죠. 단일화가 원래 사실 유권자들 특히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굉장히 기대했던 부분들이 때문에 그분들 입장에서는 이번에 어떤 결정들을 당연히 환호하겠지만 이분들은 정권교체를 지지하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잖아요. 사실 판세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분들이 어떤 태도를 결정하느냐 부분인데 여기에 대해서 과연 이번 단일화에 상황 그동안 흘러온 맥락들이 충분히 납득될 수 있을까, 저는 이게 깜짝 정치라는 것이 정말 중대결단 이런 것들이 그런 것이라고 해도 그것이 임팩트가 있으려면 흐름상 맥락이 맞아야 된다고 보거든요. 우리가 납득할 수 있어야 되는 거죠. 정말 고뇌에 찬 결단 했구나 그런데 그렇게 보기에는 최근에 마지막까지 단일화 협상과정은 논란의 과정이나 안철수 후보 입장들이 이렇게 쉽게 납득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됐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 선언이 도움이 될 거라고 보는 사람들의 논리는 일단 이런 거잖아요. 정권교체 여론이 되게 높은데 정권교체론의 비율만큼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 일부를 아직 흡수를 못하고 있는데 그들이 어디 있었느냐 하면 안철수 후보에게 있었다. 그런데 단일화가 되면 당연히 정권교체라고 하는 희망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당수가 윤석열 후보한테 가지 않겠느냐, 이런 계산을 하고 있잖아요. 이건 어떻게 평가해야 되는 겁니까?
◎ 이상일 >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게 가능성은 있지만 단일화 자체만으로 성립되기 어렵다고 보여지는 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1월 중순쯤에 15%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상황이라면, 그런데 그 이후에 지금 단일화 3월 3일 새벽에 결정했는데 마지막까지 오히려 여론 지지율 흐름은 7~9% 정도, 한 자릿수로 내려 왔지 않습니까? 사실 이미 단일화가 결렬될 걸로 보고 결국 제3후보를 선택할 수 없었던 다른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입장정리를 이미 많이 하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 진행자 > 윤석열 후보로 넘어가 있었다.
◎ 이상일 > 마지막까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던 분들 중에 상당수는 당선 가능성이랑 무관하게 안철수 후보가 제시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길 자체를 보고 지지하겠다고 했던 분들이라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안철수 후보 지지층이 다수가 정권교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분들일 거란 가설은 사실 정확하게 보기,
◎ 진행자 > 그게 아닐 수도 있다.
◎ 이상일 > 물론 있겠죠. 그것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만약에 나중에 가서 계산해본다면 당연히 단일화라는 것이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플러스가 되는 요소는 맞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큰 영향과 어떤 선물이 될 것이냐는 부분은 그렇지 않아 보이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
◎ 진행자 > 정반대로 아까 이준석 대표 인터뷰에서 잠깐 언급됐고 저희도 몇 차례 언급한 바가 있는데 몇몇 조사를 보면 4자 대결 구도보다 양자 대결 구도 때 오히려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이런 현상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건 어떻게 분석하세요.
◎ 이상일 > 여론조사 보도들 워낙 많으니까 많이 보셨을 텐데 다자구도하고 단일화 이후에 된 조사는 없습니다. 단일화 가정한 조사 결과 여러 개 보셨을 텐데요. 상식적으로 단일화가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것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다면 다자구도 때보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구도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상당히 높아지거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나타나야 되는데 실제로 대부분 여론조사 보도를 확인하면 일부 약간 플러스된 부분이 분명히 나오지만 절대적 수치나 폭이 적다라는 거죠. 그 얘기는 안철수 후보 지지층한테 단일화를 가정한 질문을 던졌을 때 이것이 흘러가는 것이 다 윤석열 후보에게 이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심상정 후보가 높아진 조사도 있고 이재명 후보 쪽으로도 상당수가 흘러갈 수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그래서 이게 물론 기본적으로 여야에 반응이나 상황을 보면 단일화란 이슈가 야권한테 호재인 것은 맞지만 이것이 그렇게 기대했던 것만큼의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냐 라는 부분들은 오히려 지금부터 단일화 명분과 이유를 설득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 게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그렇죠. 결국은 어제 있었던 단일화 선언이라고 하는 것이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내지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지 못했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거군요. 소장님 분석은.
◎ 이상일 > 오히려 단일화 이후에 이제 사실 선거가 며칠 남은 게 아니라 오늘 시작이 됐거든요.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됐지만 그러나 남은 5일간 기간 동안에 안철수 후보가 결정을 해야 됐던 이유와 명분에 대해서 설득을 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안철수 후보를 좋아하던 분들한테 투표 동기를 결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을 거라는 거죠.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어떤 유권자는 이재명 후보로 돌아설 수 있고 어떤 유권자는 윤석열 후보한테 갈 수도 있지만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이상일 > 그 부분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결국 이제 이런 단일화 이슈가 큰 상황이고 정권교체 여부가 굉장히 집중되는 선거국면에서도 제3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은 사실 지금 양당 후보한테 어떤 면에서도 투표할 동기를 찾지 못한 분들이잖아요.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하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그것에 동의를 못할 때 결국 그분들의 선택지 중 하나는 투표포기가 될 수 있는 거죠.
◎ 진행자 > 세 갈래로 봐야 된다. 그다음에 민주당 같은 경우 오히려 이렇게 되면 민주진보진영 결집을 자극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데 이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이상일 > 그 부분도 있긴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상당 부분 이미 진행됐다고 보여지거든요. 이것이 2월 접어들면서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흐름들이 보여지면서 이미 어떤 위기감 위기의식들은 상당히 나타났고 그런 것들이 실제 이재명 후보 지지세의 상승세로 나타났는데 추가적인 결집이 있을 수 있냐라는 부분은 물론 여지는 있지만 그렇게 그것도 역시 폭은 크지 않다.
◎ 진행자 > 사이즈가 크진 않다.
◎ 이상일 > 민주당도 지금 굉장히 흐름상으로 나쁘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여러 가지 지지층 내에서의 균열 갈등 이런 것들이 표출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 있기 때문에 결집되는 흐름도 있는 반면에 반목현상도 생겨나면서 그 부분들이 얼마나 더 결집 여지가 남아 있을까라는 부분은 숙제로 남아 있겠죠.
◎ 진행자 > 지역으로 서울하고 여성층 있잖아요. 이들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거라고 전망하세요?
◎ 이상일 > 여론조사에서 보통 1000명 2000명 해도 지역별로 표본수가 적기 때문에 정밀하게 진단하기 어렵습니다만 대체로 일관되게 서울 지역에서는 수도권 전체에서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고 경기도 인천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박빙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저는 결국은 최대 유권자가 분포하고 있는 수도권 흐름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경기지사 지내고 출마를 했는데 여기에서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느냐 여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거고요. 호남 지역을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뭐냐하면 최근에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보면 대체로 이재명 후보 호남 지역 지지율이 70%선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이게 그 전에 한 달여 전에 보면 60% 정도에 머물렀거든요. 이것이 여권 지지층의 결집 현상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게 더 올라간다면 실제 아까 말씀하셨던 결집 범여권 결집이 강화되는 것이고 그 부분을 뚫지 못했을 때는 한계에 봉착하는 건데 그래서 이게 물론 우리가 앞으로 여론조사를 공표자료를 확인할 수 없겠습니다만 호남 민심의 결집도 자체가 호남에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그 정서를 공유하는 수도권 계신 분들하고도 연동되기 때문에 어떻게 흘러가는 지가 판세를 바꾸는
◎ 진행자 > 여성층은 어떻게 보세요?
◎ 이상일 > 특히 젊은 여성층이 관심사인데요. 이게 여론조사 상에서도 도대체 알 수 없다는 그리고 실제 지지후보가 없다는 비율도 많고요. 또 그래도 이제 워낙 이대남이라고 불리는 20대 청년 남성층에 이슈가 커지면서 그것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이슈가 컸죠.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나 이쪽은 20대 여성층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 대안을 내놓고 있는데 그러나 이제 20대 여성들 입장에서는 지금 여론조사상 보면 사실 기댈 후보가 없다라는 그래서 일부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 지지율이 여성층에서 상당히 높게 나타났던 조사들이 많아요. 이분들 입장에서는 안철수 후보는 사라졌고 선택지가 점점 좁혀지는 상황에서 어떤 표심을 보일지 이것이 아마 그동안 너무 이대남 이렇게 너무 관심을 한쪽으로 집중시켰는데 정치이 마지막에 그 부분을 굉장히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부동층이 많다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소장님.
◎ 이상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