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수의 종류와 효용-온천수에 따른 우리나라의 온천
모든 온천을 요양천이라 할때 온천수에 함유된 성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단순천, 탄산천, 칼슘(마그네슘)천, 탄산수소염천, 식염천,
황산염천, 철천, 유황천(황화수소천), 산성천, 방사능천
이상과 같은 온천들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① 단순천
함유된 성분이 묽은 온천으로서 가장 흔한 온천입니다.
그러나 만병통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남의 유성온천과 충북의 수안보 온천,
그리고 부산의 동래온천이 단순천에 속합니다.
② 탄산천
탄산가스가 용해도어 있는 온천입니다.
녹아 있는 탄산가스가 방울이 되어 몸에 달라붙습니다.
탄산가스는 피부, 점막 등 모세혈관과 가는 소동맥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혈압을 내리게 합니다. 임포텐츠, 객년기장애,
불임증, 류머티즘에 좋고, 음료를 마시면 마치 사이다나 맥주와 같은
청량음료 같으며, 위장의 점막혈관을 확장시켜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충남의 온양온천이 탄산천입니다.
③ 칼슘(마그네슘)천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은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경련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만성 피부병, 두드러기에 효능이 있습니다. 음료로 사용하면 요량이 많아지고 고요산증 요산결석, 방광염에 유효합니다. 고혈당 수치를 낮추므로 당뇨병에 좋으며 만성 위장병에도 좋다.
④ 식염천
바닷물의 성분과 비슷하게 식염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입니다
물 1kg 중에 식염 15g 이상 함유한 것을 강식염천,
5g 이하인것을 약식염천 이라 하는데, 식염천은 입욕후 피부에 붙은 식염이
땀의 증발을 방지하므로 보온 효과가 뛰어납니다. 효능은 만성 적인 근육통,
관절염, 류머티즘, 수족의 냉증, 전신을 떠는 병, 관절을 삐었을 때 뿐만아니라
불임증, 여성 성기 질환 등에 좋으며, 병후 회복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음용하면 위장의 기능이 촉진됩니다. 부산의 해운대 온천이 약 식염천입니다.
⑤ 황산염천
황산염천에는 나트륨을 함유한 나트륨황산염천(망소천), 칼슘을 함유한
칼슘황산염천(석고천), 마그네슘을 함유한 마그네슘황산염천 등이 있습니다.
나트륨황산염천은 만성변비, 비만증을 고려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증상에
효능이 좋습니다. 음료로서는 담도질환, 당뇨병, 통증에 좋습니다.
칼슘황산염천은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뇌졸중, 만성의 류머티스 관절염,
피부병에 좋으며, 타박상 상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그네슘황산염천은 위의 두 가지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 후의 마비를 어느 정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⑥ 철천
철천은 조혈작용을 높이는 기능이 있으므로 빈혈에 좋습니다. 철분은 음료로 체내에 흡수할 수 있으며 미소하지만 피부부터도 흡수됩니다. 빈혈 이외의 갱년기장애, 자궁발육부전에도 효과가 있고, 류머티즘성 질환이나 만성 습진, 무좀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때는 무색투명한 물이 좋으며, 탄산철천이나 황산철천은 물이 흐린 경우가 많은데 흐린 물은 효력이 떨어집니다.
⑦ 유황천
물 1kg 중 요드법으로 정해진 유황의 총량이 1mg 이상으로서 온천의 작용이 유황에 의한 성분으로 확인된 온천입니다. 이른바 [황냄새]가 많이 나는 온천으로 피부의 각질은 연화하므로 피부소양증고 만성 습진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
다만 몸이 허약한 사람인 경우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의 관상동맥,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므로 심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북의 백암온천과 경남의 부곡온천이 이 유황천에 속합니다.
⑧ 산성천
물 1kg 중에 수소이온 1mg 이상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에 대한 자극이 강하고, 탕에 들어가면 피부에 무엇이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 온천입니다. 그러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허벅지나 겨드랑이가 짓무른 것 같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균력이 있으므로 무좀,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에 좋습니다.
⑨ 방사능천
라돈(라디움에마리치온)과 트론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입니다. 방사능이라 하면 원자폭탄이나 원자로 등을 연상하기도 하나 온천의 라돈, 트론에 대해서는 그러한 선입관이 필요 없습니다. 라돈, 트론은 상온에서 기체로 날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기체이므로 호흡으로 체내에 들어가기 쉬운 한편, 들여마시더라도 곧바로 배설됩니다. 방사능천은 신의 기능, 신경통, 류머티즘 등에 유효합니다. 음료로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오고 고요산결증과 요로의 염증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하수체부신계, 난소, 고환이 기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설악산 근처의 척산온천이 라돈을 함유하는 방사능천입니다.
15년간의 노력끝에 2002년 초 비로서 온천신고가 수리되어 2002년 3월 횡성온천 실크로드온천장을 개장하여 드디어 강원영서지역에 뜻깊은 온천시대가 열리다.
온천의 성분- 온천성분결과 수소이온농도(P.H)-8.3 내외의 약알카리성에
중탄산이 풍부하여 물의 청량감을 주는 유리탄산 성분이 월등히 높다.
그 외에 불소,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스트론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생리불순, 당료병, 성인병, 예방치료효과가 있고
몸 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피부노화방지와 여성피부미용에 최적입니다.
피로회복과 피부병 등에 탁월한 중탄산 알카리성 온천- 횡성온천은
갑천면 삼거리 어답산 기슭에 자리잡은 우리나라 최고의 중탄산온천이다.
2002.2월에 온천신고 수리되어 2002.03.16(횡성온천실크로드) 온천장을 개장으로 횡성 지역에 본격적인 온천 시대를 열게 되었다.
횡성온천 주변에는 횡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현대성우스키장과 병지방 계곡,
횡성댐, 어답산 등산로와 횡성자연휴양림등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또한 횡성지역의 관광명소였던(구)강원민속촌에 소장되어 있던
민속공예품들을 온천주변에 민속마을 형태로 꾸며놓아
온천과 민속공예품을 즐길 수 있는 테마관광지이다.
건강 온천욕법- 좋은 온천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온천욕규칙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온천욕은 식사1시간이 지난후
10-15분 입욕했다가 30분-1시간 가량 푹 쉬는 것이 좋다. 온천욕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에 탕에 너무 오래 있거나 하루 4회이상 온천욕을 하는것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또 때밀이 타올로 피부를 힘껏 미는 것은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온천물에는 구리,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좋은 물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온천욕후 수건으로
간단히 닦은뒤 자연상태로 말리는 것이 좋다.
-온천의 천질-
1. 단순(單純)온천
성분미달, 특수성분을 가지고 있음, 신체에 대하여 자극이 비교적 적다.
신경통, 근통(筋痛), 관절통, 병후의 회복, 건강증진, 피로회복 등에 넓게 이용.
2. 食鹽泉(나트륨鹽化物泉)
나트륨이온이 주성분, 약식염천(弱食鹽泉), 강식염천(强食鹽泉)으로 분류
보온력이 뛰어남. 『열(熱)의 탕』으로 불린다.
3. 유황천(硫黃泉), 유화수소천(硫化水素泉)
수소이온 또는 지오유산이온 혹은 유화수소에 대응하는
이온총량이 2㎎ 이상의 것, 단순(單純)이오 우천과 유화수소천으로 분류됨.
온천의 효능이 넓고 만병에 효과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많고 피부를 연화시켜
지방분을 용해하여 진통(鎭痛), 진양(鎭痒) 작용이 높다.
유황천은 탄산천과 같이 미세혈관 확장작용에 좋고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진동(振動)장해, 경견완후군(頸肩腕候群) 등의 증상에 좋다.
욕용에는 고혈압증, 당뇨병, 피부각화증(皮膚角化症)과 만성습진 등의
피부질환에 좋다고 되어있고
음용에는 유황의 해독작용으로 금속중독과 약물중독에 이용된다.
또 유화수소가스는 담을 잘 나오게 함으로서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에 사용
4. 중조천(重曹泉), 중탄산토유천(重炭酸土類泉)(나트륨탄사수소염천, 칼슘 또는 마그네슘탄산수소염천) 『냉탕(冷湯)』으로 불린다. 『자(疵)의 탕』『미인(美人)의 탕』으로 불리는 온천임. 칼슘이나 마그네슘은 진정, 진통, 항염증(抗炎症) 작용이 있어 알레르기성질환, 만성피부질환, 두드러기, 류마치성질환에 좋다.
음용에는 이뇨효과, 요산(尿酸)배설효과가 있고 통풍(痛風), 고요산혈증(高尿酸
血症), 만성위장장해에 좋다. 중조(重曹)는 욕용에는 외상(外傷), 피부병, 류마치성 질환에 좋고 음용은 과산증(過酸症), 소화관 궤양(消化管 潰瘍)에 좋다.
독일에서는 『간장(肝臟)의 탕』으로 담석(膽石), 초기(初期)의 간경화, 당뇨병, 통풍(痛風)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5. 탄산천(炭酸泉)(이산화 탄소천) 음용(飮用)시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
『포의 탕이라고도 함. 혈압강하 효과 큼. 가벼운 고혈압증, 미세폐새성 동맥질환류마치성질환에 이용되고 음용에는 식욕증진과 이뇨(利尿)효과가 있다.
6. 산성천(酸性泉)
유화수소, 녹반(綠礬), 명반(明礬)을 함유.
살균력이 강함, 산성녹반천, 산성명반천이라고도 함. 무좀, 개선에 효과가 있다.
7. 유산염천
(1) 나트륨 유산염천(芒硝泉)
고혈압, 동맥경화증, 외상에 좋고 음용에는 담도질환, 당뇨병, 비만증에 좋다.
(2) 칼슘 유산염천(石膏泉)
절상(切傷), 화상, 류마치성질환, 고혈압에 좋고 음용시에는 두드러기,
담도(膽道)질환, 만성습진에 좋다.
(3) 마그네슘 유산염천-효과는 망초천, 석고천과 같다.
(4) 알루미늄 유산염천(明礬泉)-무좀, 습진 등 만성피부병 치료에 사용한다.
8. 철천(鐵泉)
- 철탄산수소염천 - 철유산염천
욕용에는 류마치성질환, 갱년기장해에 좋고 음용은 빈혈증에 이용된다.
9. 방사능천(放射能泉)-라듐온천이라고도 함.
욕용에는 신경통, 류마치성질환 등에 좋고 음용에는 고뇨산혈증(高尿酸血症),
통풍, 당뇨병에 좋다. 이뇨(利尿)효과도 있다.
-탕의 종류-
1. 뒤집어 쓰는 탕(湯)
혈압상승예방을 목적으로 두종류의 수온(42℃, 40℃ 이하)의 온천수로서
온욕반응(溫浴反應)에 대한 신체에 준비를 주기 위하여
하복부, 흉부, 머리 순으로 탕을 뒤집어 쓰게 한다.
2. 전신욕(全身浴)
인체의 발한작용(發汗作用)촉진 물질대사(物質代謝)를 높이고 피로를 없앤다.
일반적으로 성기(性器)의 만성염증(慢性炎症), 불임증(不姙症), 월경장해(月經障害), 성기발기부전(性器勃起不全), 갱년기장해(更年期障害), 경증빈혈(輕症貧血), 신경통 등에 좋고, 또 미온지속욕이 좋다. 온천수에 물을 혼입해서는 않된다.
3. 부분욕(部分浴)
유럽에서는 부인과(婦人科)의 온천치료에 많이 이용하는데 좌욕(坐浴),
질내세척(膣內洗滌) 등 부분욕 치료를 볼 수 있다.
4. 맞는 탕(湯)
수압에 의한 맛사지 효과가 있고 중온(40℃), 저온(38℃) 두종류를 설치한다.
어깨통, 요통(腰痛)에 좋고 또 물방울이 분산하면서 주변에 마이너스 공기이온이 발생하며 진정(鎭靜)효과가 있다.
5. 침탕(寢湯)
정수압(靜水壓)의 영향 및 온열에 의한 자극을 완화함으로서 심폐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고 온천수의 효능을 주게하는 욕조로서 진정, 진통, 최면(催眠)의 효과
피부의 혈관을 확장하게 하고 혈액과 인파액이 흐름이 좋아진다.
6. 압주욕(壓注浴)
온천수에 동소압(動小壓)을 이용한 온열과 압주의 자극에 의해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고 신경통, 요통(腰痛), 타박(打撲), 염좌(捻座) 등에 맛사지 효과가 있다.
7. 증기욕실(蒸氣浴室)
러시아式, 로마式, 도루고式의 증기가 충만한 상자(찜통)속 또는 실내에 앉아
전신의 발한작용을 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신경통, 류마치스,
비만, 피로회복, 만성성기질환에 이용되며 효과가 있다.
8. 와류욕(渦流浴)
욕조중의 노즐로부터의 噴流에 입욕자가 등 뒤, 어깨 등에 맞는 것으로
맛사지 효과를 주는 것임.
9. 기포욕(氣泡浴), 포말욕(泡沫浴)
욕조의 밑에 포말의 발생장치를 설치, 적은 포가 부닥칠 때 초음파를 발진(發振), 이것이 인체의 조직을 압축과 이완(弛緩)의 기계적 자극을 주어 온열효과를 준다. 미용효과, 어깨통, 요통, 근육통, 관절통, 피로회복, 피부병, 외상후유증에 효과.
10. 사욕(砂浴)
온천지가 해안에 있을 때 사탕(砂湯)으로 이용한다. 대개 식염천(食鹽泉)이다.
시가지의 옥내에 인공사탕을 만들어 이용한다. 자극이 적고 극히 쾌적하다.
관절염, 관절증, 근통(筋痛), 신경통에 좋다.
11. 보행욕(步行浴)
12. 도고-루탕(湯)
13. 메루탕(湯)
14. 시간탕(時間湯)
15. 사우나 탕(湯)
16. 그외의 온천이용시설과 온천요법
(1) 전기사지욕(電氣四肢浴) 장치
좌우상지(左右上肢), 좌우하지(左右下肢)의 四個의 욕조에 저주파전기(低周波電氣), 평류(平流)전기, 평저혼합(平底混合)전기를 보내 각기 욕조간에 통전(通電)의 반향에 맞게하여 치료한다. 수중에 담군 부분 전체에 통전하는 것으로 피부면에 자극이 적고 말초신경(末梢神經) 모세혈관(毛細血管)의 구석구석에 통전되며 절리고 지각이상(知覺異常)등에 효과적이다.
(2) 압주(壓注)장치
일정수온 샤워와 분사 샤워를 섞어서 등, 허리, 다리 등을 압주한다. 미온으로부터 시작, 서서히 온도를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기도 하고 샤워의 거리를 멀리했다가 가까이하여 압력을 조절한다. 온열과 압력에 의한 기계 자극에 혈액의 순환 활발
(3) 우관(雨灌)장치
灌注法(Spray), 즉 따뜻한 온천수 Spray를 행하고
다음으로 찬 Spray를 행하는 것으로 자극에 의한 치료법이다.
(4) 광니욕(鑛泥浴) 시설
빼로이드(治療泥)요법으로 유럽에서 극히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이고 시유람,
泥炭土(몰)가 많다. 호안(湖岸)이나 해안의 침니(沈泥)도 사용한다.
열을 장시간 보유하며 서서히 냉각하는 특징이 있다. 관절염, 筋痛, 건통(腱痛)
(5) 기타
- 운동욕조(Pool) - 온냉교대족(溫冷交代足) 욕조
- 흡입 장치 - 음천요법시설
- 온천요양(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병과 천질 -
1. 류마치성 질환
만성관절(慢性關節)류마치스, 변형성관절증(變形性關節症), 척추증(脊椎症), 점액포염(粘液包炎), 근막염(筋膜炎), 결합직염(結合織炎), 근염(筋炎), 근통(筋痛), 신경염(神經炎), 신경통(神經痛), 관절주위염(關節周圍炎), 건초염(腱 炎), 건통(腱通) 등 치료기간은 3주이상 歐洲8주, 천질은 유황천(硫黃泉)이 으뜸이고, 그 외에 식염천(食鹽泉), 단순천(單純泉), 망초천(芒硝泉), 산성천(酸性泉), 방사능천(放射能泉), 단순 알칼리천 등이다.
2. 순환기 질환(循環期 疾患)
(1) 고혈압증(高血壓症) 및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불감온도(不感溫度)에 가까운 38℃ 전후가 고혈압환자의 입욕에 적절하다.
여기서 말하는 불감온도 란 입욕에 의한 맥박, 혈압, 호흡, 신진대사에 거의 변화를 주지않는 온도를 말하며 인체에 진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온도는 동양인에게는 36∼36.5℃이고 서구인은 1∼2℃적다.
온천은 좀 길게(20분 이상, 40-60분)하고 있으면 온천안의 유효물질이
피내침입(皮內侵入) 또는 온천이 피부를 자극함으로서 혈압 하강물질(아세찔 고린계 물질)을 피내에 생기(生起)시켜 혈압하강을 더욱 용이할 수 있지만 단시간내의 입욕은 유효물질의 생성이 어렵다. 고온은 좋지 않다.
고혈압의 탕치기간(湯治期間)은 평균 2-3주간이 충분하다. 고혈압을 수반한 심장병(心臟病)이 있어 치료를 행할 경우는 4주간 이상을 요한다.
심한 심근장해(心筋障害)나 신장해(腎障害), 고도의 동맥경화병변(動脈硬化病變)은 온천치료의 금기(禁忌)임을 알아야 한다. 효과있는 천질은 유황천, 탄산천(炭酸泉)이다. 탄산천은 데우면 의료용이 될 수 없다.
(2) 뇌졸증(腦卒症) 후의 마비(麻痺)
뇌출혈, 뇌경색에 의한 사지 운동장해는 온천 운동욕이 보행연습에 가장 효과적고 콜레스테롤혈증과 죽상경화증에 대하여 단순천, 유황천, 방사능천이 억제효과가 있고 산성천(酸性泉)은 없거나 약하다. 그러나 담수욕(淡水浴)보다는 좋다.
3. 소화기 질환(消化器 疾患)
소화기 질환의 온천요법이란 서구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음천요법(飮泉療法)을 먼저 들 수 있다. 서구에서는 소화기 질환에 적응하는
온천성분이 농후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이 많고 위장, 간담도계질환에 적합한
식염, 중조(重曹), 망초, 탄산 등 합유성분의 양이 많은 것이 많고
산책하면서 마시는 형태의 온천요법임.
4. 내분비(內分泌)와 대사질환(代謝疾患)
(1) 당뇨병(糖尿病)
유황니욕(硫黃泥浴)에 의한 실험결과 1일 1회 42-43℃, 10-15분,
1주 3회로 10수회 행한 결과 현저하게 혈당의 하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일본에서 각 질환의 운동요법을 위한 온천풀의 이용을 많이 시키고 있는데 순환기계(循環器系) 기타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군에 대하여 온천풀에서의 전신운동, 1일 2-3회의 온천욕과 옥외보행 등이 당뇨병의 콘트롤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4주간 이상 행한 결과 권태감(倦怠感), 구갈(口渴), 다뇨(多尿) 등 자각증(自覺症)의 소실례가 많았다.
당뇨병에는 일반적으로 탄산천, 토류천(土類泉), 중조천, 식염천(食鹽泉), 유산염천(硫酸鹽泉), 유황천, 산성천 등이 좋고 특히 이러한 성분이 혼합된 천(泉)이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원칙적으로 음천(飮泉)이 주고, 입욕(入浴)은 종이다.
(2) 통풍(痛風)
중조천은 음용, 단순알칼리성천은 음용과 입욕이 통풍의 온천치료에 적합하다.
5. 신경계 질환(神經系 疾患)
온욕은 血流를 촉진시키고 四肢의 경련을 없애고 진통, 진정작용을 함으로서
신경질환의 아픔, 파레스 테-지 등이 어느정도 없어진다.
특히 각종 신경통, 말초신경마비에 대하여 온천요법이 잘 이용되고 있다.
또한 중금속, 비소, 직업병에 의한 각종 중독에 대하여는 유황천이 해독에 주효.
금기(禁忌)로 되는 질환에는 유전성 변성질환, 지랄병 등이 있다.
말초신경질환(末梢神經疾患), 각종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다발성신경염(多發性神經炎), 외상(外傷)에 의한 신경손상에 적응한다. 뇌질환, 편마비(片麻痺)에 각종 온천이 사용되고 뇌성소아마비(腦性小兒麻痺)에 대하여는 욕중운동이 좋다.
편두통(偏頭痛)등에도 적응한다.
공해병(公害病)은 공장폐액중의 수은중독(水銀中毒)으로 인한 것으로 2%의 유황을 포함한 온천니욕(溫泉泥浴)으로 7일후 놀랄 정도로 다량의 수은이 뇨증 배설되고 동시에 수족의 지각장해와 난청이 없어지고 2주후 보행양호 60일후 퇴원하였다. 공해병에 대한 유황함유천(硫黃含有泉)의 응용은 장래 크게 활용될 것이다.
6. 알레르기성 질환과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
온천욕은 알레르기에 대하여 예방적, 치료적 효과가 실험적으로 확인되었다.
피부알레르기에 대하여 프랑스에서는 여러 가지 형의 습진에 대한 온천의 효과가 천질에 따라 일정한 적응증이 있음을 알아냈다. 중조식염천(重曹食鹽泉)과 유황천이 알레르기성 질환에 좋다고 되어 있고 前者에 의한 치료결과 충혈소퇴(充血消退), 진정(鎭靜), 부종성침윤(浮腫性浸潤)의 소실(消失)을 볼 수 있었고
後者에 의해서는 영양과 분비의 개선, 항감염(抗感染), 호흡정조(呼吸整調)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고 일웅 3주간의 치료가 천의(泉醫)의 지도하에 행해진다.
독일에서는 입욕, 흡입과 안와(安臥), 호흡체조, 심신의학적 치료 등의 총합작용에 의한 치료를 행하고 있으며 서식(瑞息)은 젊은 사람은 3개월이 필요하고 매년 되풀이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기관지천식(氣管肢喘息)의 발증기서(發症機序)에 의한 병형(病型)에는 아도비형(화분, 실내먼지. 식이(食餌)등에 대한 알레르기형), 비(非)도비형으로 분류한다. 온천치료로는 온천풀 수영훈련, 음
천요법, 호흡체조가 행해지고, 객담(喀痰)에 의한 폐색(閉塞)의 고도증례(高度症例)에는 흡입요 법, 광니습포요법(鑛泥濕布療法), 치료욕을 더하게 하고 비폐색(鼻閉塞), 객담에 의한 폐색이 심한 症例에는 열기욕(熱氣浴)이 행해지고 치료기간은 초년은 6개월이고 다음해 5개월 그후 2년간은 2개월식 치료함으로서 80%이상의 효과를 보았다.기관지천식(氣管肢喘息) 이외에 온천치료의 대상이 되는 호흡기 질환은 적다. 유럽에서는 만성기관 지염(慢性氣管肢炎), 기관지확장증(氣管肢擴張症), 폐기종(肺氣腫) 등의 만성호흡기 질환에 대하여 집단적인 흡입치료광경을 볼 수 있는데 실로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7. 기타 내과계 질환
서구의 에피앙단순천(프랑스)가 신결석(腎結石)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마시고 있고 뇨산염결석(尿酸鹽結石)에는 중조함유천(重曹含有泉)이 좋고 빈혈에는 철천(鐵泉)이 음용에 좋다라고 되어 있다.
8. 외과영역(外科領域)에 있어서의 온천치료
(1) 창상(創傷)
천질, PH, 이온 등으로 평가되는데 식염천(食鹽泉)이 제일 좋고, 단순천, 중조천, 유황천, 고미천(苦味泉) 등을 들 수 있다.
(2) 악성종양(惡性腫瘍)
어느 정도의 예방효과는 있으나 일단 발병하면 온천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신경손상(神經損傷)
신경, 근(筋)의 손상이나 장해의 회복에는 함유온천(含有溫泉)이 효과적이고 미온천(微溫泉)이 좋다. 수상후(受傷後) 될 수 있는 한 빨리 온천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약물 기타 이학요법(理學療法)의 병용도 좋다.
(4) 만성염증(慢性炎症)
급성은 악화되지만 만성염증은 국행(局行)의 혈행(血行)을 촉진시키고 염증성산물(炎症性産物)의 흡수와 조직대사를 올리고 진통적(鎭痛的) 작용을 함으로 극히 이용가치가 있다.
(5) 봉합창(縫合創)의 온천치료
천욕은 치유보진(治癒保進)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되었다.
9. 피부질환(皮膚疾患)
건선(乾癬)에 대한 온천기후요법은 현재 제1위의 적응증으로 되어 있을 정도로
극히 효과적이다. 유황천, 산성천, 명반(明礬), 녹반천욕(綠礬泉浴)이 좋다.
歐美에는 건선성 관절염(乾癬性 關節炎)이 비교적 많다. 관절형에는 유황천욕(硫黃泉浴), 유황니욕과 관주(灌注)맛사지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진균증(眞菌症)(수충(水蟲))에는 유황천, 산성천, 알칼리천이 좋다. 피부병에는 만성습진이 많은데 일본에서는 유황천이 피부병천으로 통칭되고 있다.
10. 산부인과(産婦人科)와 온천요법
(1) 소염(消炎)∼흡수치료(吸收治療) 전성기(全性器)에 대한 염증성 질환
(2) 자극작용(刺戟作用)에 의한 치료 성기의 발육, 기능의 이상
(3) 자율신경조정치료(自律神經調整治療)
자율신경실조증(*更年期障害), 소골반(小骨盤)의 식물신경성 장해
(4) 체력회복 촉진치료
분만후와 비악성질환(非惡性疾患)의 부인과 수술
특히 난관성형수술후(卵管成形手術後) 등
(5) 보건강장, 저항력 증강적 치료 허약체질의 경우 등
11. 탕(湯) 맞음(* 욕반응(浴反應), 온천반응(溫泉反應))
천욕, 음천을 되풀이 하는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전신권태감(全身倦怠感),
식욕의 감퇴 등이 일어날 때를 말한다. 그 외에 편통(便通)의 이상, 수면이상(睡眠異常) 등이 비교적 많고, 두통도 있을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하루 이틀 천욕을 중지하면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다.
12. 입욕(入浴)에 있어서의 주의사항 (1) 일반적 입욕금기(入浴禁忌)
가. 모든 급성질환(急性疾患), 열성질환(熱性疾患)
나. 병후의 쇠약이 심한자, 영양불량
다. 진행성 결핵
라. 암, 육종 등의 악성 종역
마. 무거운 심장병, 강도의 고혈압증
바. 임신중(초기와 말기)
(2) 욕용상의 주의사항
가. 최초의 수일은 1일 1회 정도, 그후 1일 2-3회
나. 질병 치료기간 3-4주간
다. 유황을 함유한 산성천에는 피부의 과민한 자
- 반신욕의 효능 -
부인병,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손꼽힌다. 또한 치질로 심한 아픔을 느끼거나, 배변에 어려움을 겪고 치핵이
그 대로 나와 걷기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반신욕이 권장되고 있다.
반신욕이 항문주위를 집중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주어 피의 흐름을 돕기 때문이다.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부인병에 반신욕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이 목욕법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 반식욕의 방법 -
반신욕(半身浴)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7∼38도 정도의 더운 물속에 명치 아래쪽만을 20∼30분간 담그는 목욕법이다. 탕에 들어가기전 몸에 물을 끼얹지 말고 발에 물을 끼얹고 들어가 가슴밑 명치까지만 물속에 담근다. 팔도 물에 담그지 않는 것 이 원칙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윗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흐른다.
목욕이 끝나면 먼저 양말부터 신고 다음에 내의를 입는다.
몸을 계속 따뜻하게 보온하기 위한 것이다.
부인병은 대개 뚜렷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자궁에는 이상이 없으나 계속 부인병에 시달리는 원인으로 대개 냉증이 지적 되고 있다. 냉증이 이어지는 원인중의 하나는 성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빚어지는 자율신경의 실조로 보아진다. 뿐더러 골반은 피의 흐름이 제대로 되기 어려
운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그안의 자궁과 난소가 제기능을 다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부인병의 으뜸 원인이 되는 냉증을 치료하는 건강법으로 반신욕이 권장.
부인병을 치료코자 할 때는 반신욕을 20∼3 0분만에 끝내지 말고 30분이상 하는 것이 좋다. 뿐더러 두세번정도 잇따라 하는 것이 좋다. 감기에는 반신욕이 좋은 건강법으로 손꼽힌다. 저온탕에서 하반신(명치아래)만 물속에 담그고 느긋하게 몸을 속으로부터 더워지 게 한다.
이같은 반신욕은 근본적인 감기 치료일뿐만 아니라 그 효능이 바로 나타난다.
탕에서 나오면 몸을 잘 닦고 제일 먼저 양말을 신는다.
아울러 아래 쪽 내의를 따뜻하게 입는다. 이때 상반신은 맨몸으로 남아 있어도
되지만 T 셔츠하나 정도 입고 있다가 냉기를 느끼기 시작하면 웃옷을 하나
더 껴입는다. 일반적으로 목욕을 하고 난 뒤에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칫 감기라도 걸릴까봐 웃옷을 두텁게 껴입으면서 발은 그냥 맨발로 놔두기 일쑤다. 이것은 잘못된것이다. 발의 보온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주의하여 반드시 양말을 먼저 신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목욕후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거나 감기를 물리치는 건강법이 된다.
- 다이어트 목욕법 -
기왕이면 매일하는 목욕이나 샤워로 몸매를 좀더 날씬 하게 가꿔주는 다이어트 목욕법은없을까. 목욕을 할때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목욕용 제품을 이용하면, 피부를 탄력있고 매끄럽게 만들수 있다.
각종 과일이나 허브잎.꽃잎.천일염 등으로 만든 바디샴푸나 오일.클렌저.로션 등은 향기나 사용감도 좋아 목욕과 더불어 충분한 다이어트효과 기대해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지방연소와 노폐물 배출 효과를 온다. 입욕과 욕조밖 몸씻기를 여러번 반복하면 더 좋다. 샴푸를 한다음 3분간 입욕, 다시 몸을 씻은후 5분간 입욕, 세안후 또 한번 7분간 입욕하는 순서로 여러차례 욕조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한다.
이때 가급적 욕조에 있는 시간을 길게하는 것이 요령이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섭씨 37~40도 가량의 고온욕이 효과적이다. 욕조안에서 운동을 해주면 몸의 대사작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허리를 비튼다거나 다리를 쭉펴는등 물속 운동으로 근육이나 관절을 부드럽게해 칼로리소비를 높여준다.
- 샤워꼭지와 수압 이용한 마사지겸 목욕 다이어트 법 -
지방과 피부처짐이 많은 허벅지 안쪽은 아래에서 위로 수압을 높여 샤워한다.
한곳을 3~5회 반복하는 것이 요령. 볼록하게 나온 아랫배는 강한 수압을 이용해 샤워기를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려가며 마사지 한다.
허리 둘레 역시 강한 수압의 샤워기로 아래에서 위로 향해 골고루 샤워하고, 뒷부분은 허리를 비틀어 주면서 샤워한다.
힙은 아래에서 위로 당겨 올리듯 강한 수압의 샤워기를 갖다댄다.
- 냉온욕의 효과 -
냉ㆍ온욕은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아 들어가는 목욕법으로써 체액을 정화시키고 순환을 촉진하여 몸의 저항력을 높임으로 인하여 피로회복을 촉진시켜 준다.
또한 피부가 수축 확대를 거듭하면서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정화시켜 준다
- 냉탕과 온탕의 온도와 방법 -
온탕의 온도는 41~43℃, 냉탕의 온도는 14~18℃ 사이가 적당하다.
우선 냉탕에서 1분 간 몸을 담궜다 나와서 더운물에서 1분정도 몸을 담근다.
이렇게 찬물 3회 더운물 2회 모두 5회를 하면 좋은데 찬물 4회 더운물 3회등 7회로 끝내도 되는데 항상 찬물로 마무리하는게 좋다.
냉탕에서는 몸의 굳어진 곳이나 염증 부위를 주무르는 등 몸을 움직여 주고
온탕에서는 가만히 있는다. 냉탕에 들어가면 몸은 산성으로 기울고 온탕에 들어가면 알칼리성으로 기울어 냉, 온탕을 거듭함에 따라 체액이 중성 내지 약알칼리성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 냉온욕시 주의점 -
우리 몸은 건강하기만 하다면야 차갑고 더운 데에도 잘 견딜 수 있게 되어 있다. 문제는 체력이 약한 사람이다. 평소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리며 유달리 추위를 잘 타고 몸이 냉한것을 느끼는 사람, 신경이 예민하여 차멀미를 하거나 쉽게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 피부가 약해서 가려움증이나 습진 두드러기 등이 잘 일어나는 사람, 신경통이 있는 사람들은 냉탕과 한증탕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기보다 오히려 온도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혈관 계통과 신경 계통에 충격이 가서 심장에 부담이 가고 기운을 더 못쓰게 되며, 적어도 피부 노화가
촉진되든지 근육통 신경통이 악화될 수 있다.
- 목욕의 효과 -
분비 기능도 조절하여 살결이 곱고 싱싱하게 만들어 준다. 목욕에는 1km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목욕을 요령있게 하면 체중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살결을 가꾸는 태도로 정성을 들이면 피부를 단련하여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려 내는 효과도 얻게된다.
- 목욕물의 온도 -
물의 온도에 따라 신체에 작용하는 효과가 다르다.
<30~39℃의 미온탕>
-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안정시켜준다.(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때 좋다)
<40℃ 이상의 열탕>
- 피 흐름을 촉진시켜 근육속에 쌓여있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밖으로 내보낸다.
- 입욕하기전에 -
목욕탕에 들어서면 미지근한 물을 무릎밑-> 무릎위-> 허리->배->어깨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따스한 물을 5~6바가지 정도 붓는다.
이런 준비없이 바로 탕속으로 뛰어들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여
혈압이 크게 오른다. 이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입욕시간 -
1회 입욕시간의 경우, 뜨거운 물은 5∼10분정도
그리고 미지근한 물은 3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허약체질이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뜨거운 물이나 찬물목욕은 삼가야 마땅하다.
- 주의점 -
1.공복일 때에는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고 위액의 분비도 왕성해져서,
식전의 목욕은 식욕 증진의 효과가 크나 공복의 정도가 너무 심하면 피로가
더 하고 속이 거북해지거나 현기증을 일으키는 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사 후에는 적어도 1시간 정도는 기다렸다가 목욕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2.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해서 목욕을 꺼리면 피부의 호흡 작용이 둔해지고
체온의 조절이 나빠지며, 신진대사도 더디게 되어 오히려 감기 증세가
악화되기 쉽다. 의사의 의견을 들어야 하겠으나 목욕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갑자기 더운물에 들어가면 혈압이 오른다든가 혈관이 수축하든가 하여
혈관에 쇼크를 주게 된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손발을 씻고,
몸에도 더운 물을 끼얹어서 물의 온도를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고 목욕하는 것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신 뒤에는 혈관이
확대되어 있는 상태여서 뜨거운 물에 자극을 받으면 자칫 혈관이 터져
뇌졸증 등을 일으키기 쉽다.
3. 과격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뜨거운 목욕을 하면
더욱 땀 많이 흘리게 된다. 이런 탈수현상으로 인하여 탈진상태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뒤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잠시 몸을 담그는 것이 좋은 목욕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