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1km당 244억원 순수익 발생
뉴시스 우은식 입력 2013.11.09 17:17
한국도로공사가 경인고속도로 1㎞ 당 244억 원씩의 순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7개 고속도로가 ㎞당 평균 50억 원씩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7개 노선은 적자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로공사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게 제출한 '고속도로 흑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까지 경인고속도로 23.9㎞에서 모두 1조630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4799억원이 관리비와 인건비 등 비용으로 들어가 5831억원의 수익을 남겼다. 이는 ㎞당 순이익이 244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경부선은 전체 연장 416㎞ 15조6743억원의 수익을 내고 비용으로 7조3121억원을 써 8조3622억원의 순이익을 챙겼다.
1㎞당 순이익이 201억원이다. 서울외곽선 97.1㎞ 구간에서는 3조4691억원의 수익이 나 비용으로 1조8469억원을 쓰고 이익 1조6222억원을 남겼다. 1㎞당 순이익은 167억1000만원이었다.
전체 길이 14.3㎞인 울산선은 그동안 2761억원의 수익을 올려 1369억원을 비용 처리하고 1392억원의 순수익을 올려 1㎞당 97억3000만원씩의 순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무안광주 88선은 개통이후 1㎞당 12억5000만원, 동해안선은 1㎞ 당 9억8000만원씩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박상은 의원은 "1968년에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의 1㎞ 당 수익이 2008년 223억5000만원, 2010년 233억3000만원에서 지난해는 244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며 "현행 유료도로법상 고속도로 통행료는 30년 이상 징수할 수 없고, 특히 통행료 징수는 건설유지비 회수 때까지라고 명시된 만큼 두 조건을 충족시킨지 15년이 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즉시 폐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인고속도로의 총투자비가 2541억원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까지 순수익 5831억원으로 회수율 230%를 나타냈다는 게 박 의원측의 설명이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7개 고속도로가 ㎞당 평균 50억 원씩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7개 노선은 적자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로공사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게 제출한 '고속도로 흑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까지 경인고속도로 23.9㎞에서 모두 1조630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경부선은 전체 연장 416㎞ 15조6743억원의 수익을 내고 비용으로 7조3121억원을 써 8조3622억원의 순이익을 챙겼다.
1㎞당 순이익이 201억원이다. 서울외곽선 97.1㎞ 구간에서는 3조4691억원의 수익이 나 비용으로 1조8469억원을 쓰고 이익 1조6222억원을 남겼다. 1㎞당 순이익은 167억1000만원이었다.
전체 길이 14.3㎞인 울산선은 그동안 2761억원의 수익을 올려 1369억원을 비용 처리하고 1392억원의 순수익을 올려 1㎞당 97억3000만원씩의 순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무안광주 88선은 개통이후 1㎞당 12억5000만원, 동해안선은 1㎞ 당 9억8000만원씩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박상은 의원은 "1968년에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의 1㎞ 당 수익이 2008년 223억5000만원, 2010년 233억3000만원에서 지난해는 244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며 "현행 유료도로법상 고속도로 통행료는 30년 이상 징수할 수 없고, 특히 통행료 징수는 건설유지비 회수 때까지라고 명시된 만큼 두 조건을 충족시킨지 15년이 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즉시 폐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인고속도로의 총투자비가 2541억원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까지 순수익 5831억원으로 회수율 230%를 나타냈다는 게 박 의원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