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이 나이에 당신을 만남은
신의 축복이요 은혜임을 압니다.
당신과 내가 하늘의 인연으로
만나게 된 것이 참으로 큰 기쁨입니다.
당신과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면서
나는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내 생애 마지막 사랑이고.....
내 생의 마지막 여인이고....
내 생에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당신과의 사랑은
그래서 이렇듯 더 애틋한 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너무 보고파서.....
당신이 너무 그리워서...
가끔은 기다림에 지쳐서
미움으로 변한 잿빛 하늘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못난이는
이제야 당신께 고백합니다.
나는 지금 마지막 열정으로
당신만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