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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기 질문과 답변

수미심 2013. 5. 13. 04:11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에 대한 질문과 답변..2013-03-28 13:32:55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대 주택 사기범들의 꼬임에 넘어가 수천만원씩을 사기당한 노인들의 피해사례가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구요..

무료 관광이나 공연을 보여준 뒤에 홍보관을 돌며 물품을 강매하는 행태도 여전.

어떤 사기 유형이 있고, 예방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간단하게 정리.

1. 최근 아파트를 주겠다면서 노인 83명에게 수천만원씩을 사기친 일이 보도되기도 했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어떤 유형들이 있습니까?

노인들을 홍보관으로 불러모아서 여흥과 오락으로 즐겁게 해준 뒤에 건강식품이나 주방용품을 비싼값에 파는 홍보관업자들이 있구요, 특히 이들 가운데 3~6개월만 영업하고는 사라져버리는 떳다방들에 의한 피해가 큽니다. 노인들을 무료관광시키켜준다고 불러모아서 버스에 태워서 건강식품을 강매하는 사기단들도 있구요, 상조업체에 가입시킨 뒤에 180만원이면 장례 다 해결된다고 돈을 받과 나서는 정작 상을 당하면 상주들에게 480만원을 달라고 하는 사례까지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2. 주로 6,70대 노인들이 많습니까?

체험방, 떴다방, 지하방으로 불리는 홍보관의 경우에는

주로 55세 이상 중노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던데요?

65세이상 노인들은 용돈이 적어 수익성이 떨어지자 요즘에는 떳다방 업자들이 55세이상 중노년층을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일부 매장은 59세이하만 출입하도록 나이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런 매장을 속칭‘59매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집에있는 중노년층 여성들을 값싼 선물과 경품으로 끌어들인 뒤에 오락과 레크리에이션으로 환심을 사고 어깨도 주물러주면서 친해진 뒤에 본격적으로 하이라이트 같은 외국산 주방용품과 프로폴리스, 상어연골로 만든 건강식품, 난황레시틴 같은 비싼 건강보조식품을 팝니다. 그리고는 금거북이나 금달마도, 금독수리처럼 수맥을 잡고 집안운을 펴게 해준다는 물건들을 비싸게 파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홍보관을 다니게 되면 군중심리 때문에 보통 수백만원 어치는 사게 되고 홍보관에 중독된 중노년여성들 중에는 홍보관 여러 곳을 돌며 수천만~1억원까지 구입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의 경우 차이점은 없습니까?

예전에는 홍보관 업자들이 농촌지역을 돌면서 세상 물정 어두운 농촌노인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비싸게 팔았는데, 요즘에는 농촌지역은 돈이 안되니까 소도시 이상 교통좋은 곳에 있는 빌딩 한개층을 5~6개월 동안 세를 얻은 뒤 떳다방 영업을 하는 형태로 기업화, 대형화 하고 있어 피해액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젊은 사람들이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사은품이나 조건들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노인들이 이런 물건을 구입하고,

계속해서 홍보관에 출입하게 되는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 외로움, 자녀들의 무관심도 한 원인이라는데..)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는 노인들 입장에서는 처음에 홍보관 가면 20~30대 젊은 친구들이 아들처럼 ‘어머님!’하고 친하게 대해주고 어께도 주물러주고, 오락도 해주고, 식품이나 주방용품같은 선물까지 주니까 자주 가게 됩니다. 이렇게 친하게 되고 신뢰가 쌓이면 그때부터 홍보관 업자들이 본격적으로 비싼 물건을 싸게 판다고 하면서 폭리를 취합니다.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주위에서 한 사람 두사람 사게 되니까 안사주면 미안해서 사게 되고, 또 할부로 사게 되니 돈 무서운 줄 모르고 수백만원씩 사놓고 후회하는 겁니다.

4. 한국노년복지연합을 통해서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해 신고나 상담 하고 있고,

또 어느 정도나 되는 분들이 이런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까?

(실제 피해 사례는 각 기관의 상담 건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하던데..)

한노연이 작년 9월 한달동안 수도권지역애 한해 홍보관에 의한 피해사례를 집중접수한 결과 한노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한 분들만 300여명이었습니다 . 실제 피해사실을 말하고 신고서를 작성한 분들이 100명입니다. 전국에서 홍보관 영업을 하는 매장이 전국적으로 3천~4천 곳, 작은 매장까지 하면 1만곳에 이릅니다. 이들은 3~6개월 떳다방식으로 운영되므로 피해는 해가 갈수록 계속 늘고 있습니다.

5. 그런데 피해 구제를 받기가 쉽지 않다구요?

- 이에 대한 단속이나 처벌 부분이 상당히 약하다고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강화되어야 할까요?

현행법상 홍보관에서 물건을 구입했더라도, 설사 포장지를 뜯었다 할지라도 14일이내 환불을 요청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요청을 거부하면 소비자단체에 제보하겠다고 하면 돌려줄 겁니다.

떳다방이나 홍보관업이 현행 방문판매업과 비슷하지만 아직 법규가 없어 현재는 ‘무법’으로 행해지는 판매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노인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인소비자보호특별법이 이낙연의원 등의 발의로 입법이 추진되어 국회 정무위에서 심사중입니다. 통과되면 65세이상 노인소비자들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6.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머님이 이런 곳에 가시길래 못가게 했더니 화를 내시고, 몰래 가신다..

이런 분도 계시더라구요,어떤 식으로 말씀을 드리면 좋을까요?

만약 집안의 어르신들이 홍보관 가서 금거북이, 달마도 등 수맥차단광고제품이나 집안에 운을 불러온다는 제품을 사겠다고 하면 100% 사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 구입하지 마라고 하십시오,

천삼, 흑삼, 프로폴리스, 레시틴 등 고가의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도 과장광고로 폭리를 취할 가능성이 크니까 정부인증을 거친 정식매장에서 구입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수의 등 상조는 꼭 필요하시면 영세한 상조업체보다 보람상조, 현대종합상조, 재향군인회상조 등 대형상조업체와 계약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상조회 가입 안하셔도 성당이나 교회 등 종교기관을 다니시면 혜택을 받습니다.

어르신들이 홍보관 가지말고 동네복지회관이나 동사무소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시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등산, 운동, 산책, 독서, 여행으로 여가선용 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자녀들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무료해하지 않도록 자주 전화도 드리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도 같이 가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 한국노년복지연합에 가면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앞으로 이런 피해가 더 늘 것이라는 전망도 있던데요,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중요하겠죠?

저희에게 요청하시면 한노연 교육복지위원회에서 무료로 홍보관 피해 예방교육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한노연에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고 피해구제를 의뢰하시면 한노연이 홍보관 점장에게 연락을 취해 제품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해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만약 업주들이 한노연의 분쟁조정에 응하지 않으면 피해자들의 위임을 받아 피해반환집단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글을 정리하며 평소에 부모님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노인 사기 수법과 예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제목 : 노인 대상 사기 피해, 반드시 가족과 상의해야...

보이스 피싱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의 연령층을 보면 노인들의 피해가 눈에 띄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인들의 경우 외로움을 느끼는데다 판별력이 떨어지는 점이 악질적인 사기범들이 악용하는 부분이 된다.

그리고 노인들의 경우 사기를 당한 경우에 자식들이나 가족들에게 알리기를 꺼려하여 혼자 끙끙대면서 해결하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 점이다. 심지어는 자식들에 대한 죄의식 때문에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다가 수일이 지난 후 몸져 눕는 경우도 있다.

타지에서 홀로 떨어져서 바쁜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다는 게 그 이유인데

이점을 이용 사기범들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 우울증 및 죄의식에 사로잡혀

자살충동 등 심각한 2차피해를 겪을 우려도 있다.

발생직후 가족들과 상의만 하여도, 신속하게 체포하거나,

계좌이체의 경우 지급정지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또한 가족들의

따듯한 배려로 우울증 및 신경쇄약 이차적인 피해를 막을 수도 있다.

아무리 현명한 노인분들이라고 해도 빠르게 변하는 신종 사기 수법을 대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어르신들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고 따뜻한 가족의 배려에 기대어서 대처하는게 현명하다는 점을 유념하였으면 한다.

광주서부서 지역형사팀 순경 김순식

 

‘노인들은 왜 잘 속는 지’이유가 있었네

‘노화와 신경체계 변화’ 학술 보고서
입력일자: 2012-12-18 (화)
노인은 잘 속는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이 해가 지날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나이든 아시아계 여성들에게 접근, ‘액운’을 막아주겠다며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체포됐다. 용의자들은 모두가 젊은 동양 여성들이었다. 첨단과학 시대에 곰팡이와 좀약 냄새를 풀풀 풍기는‘부적 사기’가 먹힌 것은 나이든 피해자들의 의식 속에 길흉화복의 예측과 예방이 가능하다는 무속신앙의 믿음 체계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이 잘 속아 넘어가는 것은 이번 경우처럼 뇌에 앙금처럼 고여 있는 문화적 잔재의식 탓만이 아니다.

나이 들면 시각적 위험신호 잡아내는 뇌 기능 쇠퇴
사기꾼의 수상한 외모·행동거지 제대로 판단 못해
고령자는 전화 판촉·방문 판매원 혼자 상대 말아야

새로 발표된 학술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들은 사기에 유달리 취약하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뻔한 사기수법에 말려들어 노후자금을 날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게재된 보고서는 노인들이 사기범들의 ‘예금통장’으로 쉽게 전락하는 이유로 노화와 관련한 신경체계의 변화를 꼽았다.

내용을 간추려 정리하면 이렇다.

나이가 들면 신경체계에 변화가 오면서 믿음직스럽지 못한 외양이나 행동거지 등 상대방이 보여주는 부정적인 ‘시각신호’를 잡아내는 기능이 쇠퇴한다.

이같은 변화 탓에 노인의 뇌는 가시적 위험에 대해 직관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경고신호를 이전처럼 대량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노후한 ‘경보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셈이다.

수상쩍은 상대를 간파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사기를 막아낼 1차 방어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여기서 ‘늙으면 잘 속는다’는 등식이 성립된다.

하지만 이 등식이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노화와 신경변화 사이의 분명한 상관관계부터 입증해야 한다.

연구를 주도한 UCLA는 이를 위해 23~46세의 성인 21명과 55~80세 연령범위에 속한 23명에게 60장의 인물사진을 보여주고 사진 속 인물 개개인의 신뢰성을 평가하라고 주문했다. 분류작업에 착수한 실험 참가자들의 뇌를 단층 촬영한 결과 수상쩍은 얼굴사진을 볼 때 젊은 그룹의 경우 전축뇌섬엽이라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나이든 그룹은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전축뇌섬엽은 타인의 신뢰성을 판단하고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과 보상을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상대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실험을 지휘한 UCLA의 심리학 교수 셸리 테일러는 “젊은 그룹의 전축뇌섬엽은 인물사진을 통해 전달된 짐재적 위험에 경고신호를 발령했으나 나이든 성인들의 전축뇌섬엽은 침묵했다”고 말했다.

UCLA 연구팀은 또 55~84세 연령대에 속한 119명과 20세에서 42세 사이의 성인 24명에게 사진 속의 인물의 신뢰도를 “믿을 만하다” “중립이다” “믿을 수 없다” 등 세 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 중 일부 사진에는 맘에 없는 억지 미소를 띠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든지 카메라에서 멀리 떨어지려는 자세를 취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로 이들이 수상쩍은 느낌을 들게 만드는 시각적 신호에 해당한다.

나이든 사람들은 믿을 만하다든지, 중립적인 느낌의 사람들을 가려내는데 있어서는 젊은 연령대의 참여자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수상쩍은 시각 신호를 보이는 사진 속 인물들을 접근해도 무방한 부류로 분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테일러 박사는 “나이든 성인들은 긍정적인 정서적 편향성을 갖고 있고 이 때문에 부정적인 신호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전체 실험과정을 지켜보며 이른바 노인들의 ‘긍정성 효과’를 문서화한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교수 로라 카스텐센은 “이번 연구결과는 일반적으로 나이든 성인들이 젊은 세대에 비해 더욱 행복한 이유를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카스텐센 교수는 “이렇듯 긍정적인 면을 바라봄으로써 노인들은 많은 감정적, 정서적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적 측면을 외면하고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집중하는 것은 특정한 맥락 안에서 해를 가져올 수 있다. 금전사기가 그 중 하나다.

한편 프린스턴 대학 심리학 교수인 알렌산더 토도로프는 UCLA 연구결과를 “흥미롭다”고 평가하면서도 “얼굴 생김새와 표정에 바탕한 신뢰성 평가가 정확하다는 전제는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테일러 박사는 거의 20여년 전 자신의 부친이 2명의 사기꾼들에게 속아 1만7,000달러의 거금을 넘긴 ‘사건’을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한다.

두 명의 남성은 그녀의 부친이 평소 알고 지내던 친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길거리에서 자신에게 접근, 수작을 부린 두 명의 사기꾼을 직접 은행까지 데리고 가서 자신의 계좌를 깨끗하게 털어주었다.

당시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2인조 사기꾼은 테일러 박사의 집 근처에 거주하던 노숙자들로 두 명 모두 옷차림새가 지저분했고 한 명은 이빨이 거의 없었다. 이들은 인근 마약중독자 재활센터를 드나들던 자들이었다.

인상착의만 보아도 도저히 신뢰감을 느끼기 힘든 부류였지만 테일러 박사의 부친은 이들이 보내는 너무나도 확실한 ‘시각적 신호’를 놓쳤다.

미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사건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크고 작은 경품사기의 피해자는 대부분 노인들이다. 간병 도우미나 후견인이 은행계좌를 털어 줄행랑을 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보험사인 ‘메트라이프 머추어마켓 인스티튜트’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는 2010년 한 해 동안 사기를 당한 노인들이 입은 피해규모가 2년 전에 비해 무려 12% 급증한 2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피해규모가 커지자 정부 내에서도 대응조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 연방 정부 회계감사원은 노인들의 피해를 막을 기존 안전장치가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고 국가 차원의 새로운 전략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의 예방은 결국 개인 차원에서 시작돼야 한다.

이와 관련, 테일러 박사는 고령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화 판촉이라든지 가가호호를 찾아다니는 세일즈맨의 방문판매에 덥석 응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일단 전화를 끊거나 가족 가운데 누군가 올 때까지 기다려 이들의 의견을 들은 다음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올바른 순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전사기와 관련해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자주 찍힌다는 사실이다.

고령자들을 노리는 금전 사기사건의 절반은 이들을 돌보아주기 위해 고용된 관리인이라든지 친구로 위장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테일러 박사는 나이든 친척을 돌보아줄 사람을 구할 때에는 신원조회를 철저히 하고 평소 보지도 듣지도 못한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면 일단 경계태세를 취하라고 조언했다.


<뉴욕타임스 특약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