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을 의심하라
다음라이프위즈덤하우스입력2013.05.03 14:06수정2013.05.03 14:08
■ 수소음심경(心)
심(心)은 해부학적인 심장과 더불어 사고와 기억을 담당하는 장기다.
흐르는 길
겨드랑이 중앙(극천)에서 시작해 팔뚝을 몸통에 붙이면 접촉하는 부위를 따라서 팔꿈치가 접히는 곳 안쪽(소해)까지 내려온다. 거기에서 손목이 접히는 안쪽 끝(신문)을 지나 손바닥(소부)을 지나서 새끼손톱 안쪽 끝(소충)에서 끝난다.
지압 방법
한쪽 손으로 반대쪽 팔을 안쪽으로 잡아서 엄지손가락으로 경락이 흐르는 선상을 지긋하게 눌러준다. 혈자리를 몰라도 1~2cm 간격으로 촘촘히 눌러주면 좋다. 또는 경락이 흐르는 선상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줘도 좋다.
■ 수궐음심포경(心包)
심포(心包)는 이름은 있지만 실체는 없는 장기로 기록되어 있다. 그 기능은 심장을 보호하는 것이고, 우리의 정신과 관련된 경락이며 기억의 창고가 된다. "심뽀가 고약하다"는 표현의 심뽀는 바로 심포를 말하는 것으로 마음 씀씀이가 못됐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화병은 양쪽 유두의 가운데 위치한 전중혈로 진단할 수 있는데, 심포경의 기운은 바로 이 전중혈에 모여 있다. 실제로 심포경은 정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장 자체의 질환도 치료하는 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모든 혈관계통의 문제는 심포경이 관여한다.
흐르는 길
손바닥을 쳐다보는 자세로 팔을 보면 심포경은 심경보다 바깥쪽(엄지쪽)으로 흐른다. 손바닥을 쳐다보는 자세로 팔뚝의 앞면을 지나서 팔꿈치 오금이 안쪽(곡택)을 지나 팔목의 중앙(대릉)을 지나고 손바닥 정중앙(노궁)을 지나면 가운데 손가락(중충)에서 끝난다.
지압 방법
심경을 지압하는 방법과 같다. 심포경은 심경의 바로 옆을 지나기 때문에 동시에 주물러주거나 가볍게 쳐주는 방법도 좋다.
출처 : 혈관을 의심하라
저자 : 한동하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심(心)은 해부학적인 심장과 더불어 사고와 기억을 담당하는 장기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심장을 혈육지심(血肉之心)이라 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심장을 신명지심(神明之心)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뇌를 골수의 바다라고 하여 해부학적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기억이나 생각은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했다.
뇌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도
심장은 제2의 뇌라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 심장이식을 한 경우
이식을 받은 사람이 심장을 제공한 사람의 기억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경락에서 심경은 실제적인 심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담당한다. 그리고 심경에 해당하는 소음경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나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심경을 지압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진다.
흐르는 길
겨드랑이 중앙(극천)에서 시작해 팔뚝을 몸통에 붙이면 접촉하는 부위를 따라서 팔꿈치가 접히는 곳 안쪽(소해)까지 내려온다. 거기에서 손목이 접히는 안쪽 끝(신문)을 지나 손바닥(소부)을 지나서 새끼손톱 안쪽 끝(소충)에서 끝난다.
지압 방법
한쪽 손으로 반대쪽 팔을 안쪽으로 잡아서 엄지손가락으로 경락이 흐르는 선상을 지긋하게 눌러준다. 혈자리를 몰라도 1~2cm 간격으로 촘촘히 눌러주면 좋다. 또는 경락이 흐르는 선상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줘도 좋다.
■ 수궐음심포경(心包)
심포(心包)는 이름은 있지만 실체는 없는 장기로 기록되어 있다. 그 기능은 심장을 보호하는 것이고, 우리의 정신과 관련된 경락이며 기억의 창고가 된다. "심뽀가 고약하다"는 표현의 심뽀는 바로 심포를 말하는 것으로 마음 씀씀이가 못됐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화병은 양쪽 유두의 가운데 위치한 전중혈로 진단할 수 있는데, 심포경의 기운은 바로 이 전중혈에 모여 있다. 실제로 심포경은 정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장 자체의 질환도 치료하는 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모든 혈관계통의 문제는 심포경이 관여한다.
흐르는 길
손바닥을 쳐다보는 자세로 팔을 보면 심포경은 심경보다 바깥쪽(엄지쪽)으로 흐른다. 손바닥을 쳐다보는 자세로 팔뚝의 앞면을 지나서 팔꿈치 오금이 안쪽(곡택)을 지나 팔목의 중앙(대릉)을 지나고 손바닥 정중앙(노궁)을 지나면 가운데 손가락(중충)에서 끝난다.
지압 방법
심경을 지압하는 방법과 같다. 심포경은 심경의 바로 옆을 지나기 때문에 동시에 주물러주거나 가볍게 쳐주는 방법도 좋다.
출처 : 혈관을 의심하라
저자 : 한동하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