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마을에 뜬 '햇무리'..文 지지자들 탄성 "하늘도 환영"
평산마을에 뜬 '햇무리'..文 지지자들 탄성 "하늘도 환영"
김명규 기자 입력 2022. 05. 10. 13:03 수정 2022. 05. 10. 14:47 댓글 726개
이날 낮 12시30분쯤 평산마을 앞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일제히 햇무리가 뜬 하늘을 바라보며 "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양산 물금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왔다는 한 지지자는
아이들과 함께 신기하다는 듯 하늘에 뜬 햇무리를 바라보라보며 손뼉을 쳤다.
한 지지자는 "하늘도 문 전 대통령을 반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글게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 전 대통령은 낮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30분 울산(통도사)역에 도착한다.
오후 3시쯤에는 평산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에게 이웃으로서 첫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무리는 원형 무지개
해무리, 행운의 의미 지니고 있어

하늘에 원형 무지개인 해무리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해무리는 원래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이와 별개로 해무리는 ‘결코 죽지않는다’라는 영원불멸의 의미와 함께 행운을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 대통령을 반기는 해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오전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마을회관 하늘에 해무리가 떠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해무리가 뜬 하늘을 바라보며 “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해무리는 왜 생기는 걸까요?
태양과 지면 사이의 공기층에 수증기가 많이 분포하는 날
구름이 좀 적당히 낀 날에 태양빛이 수증기에 의해 분산되며 보이는 것
이 빛들 중 일부가 분산되어 빛의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요
그런 빛들은 태양의 주위에 퍼진 수증기에 의해 분산되어 우리 눈에 보이게 됩니다

무지개와 원인은 같지만 분산되는 위치가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