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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마을에 뜬 '햇무리'..文 지지자들 탄성 "하늘도 환영"

수미심 2022. 5. 10. 15:09

평산마을에 뜬 '햇무리'..文 지지자들 탄성 "하늘도 환영"

김명규 기자 입력 2022. 05. 10. 13:03 수정 2022. 05. 10. 14:47 댓글 726
 
문 전 대통령 내외, 오후 3시 도착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 상공에 햇무리가 떠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양산=뉴스1) 김명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귀향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하늘에 알록달록한 햇무리가 떴다.

이날 낮 12시30분쯤 평산마을 앞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일제히 햇무리가 뜬 하늘을 바라보며 "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양산 물금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왔다는 한 지지자는

아이들과 함께 신기하다는 듯 하늘에 뜬 햇무리를 바라보라보며 손뼉을 쳤다.

한 지지자는 "하늘도 문 전 대통령을 반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글게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 전 대통령은 낮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30분 울산(통도사)역에 도착한다.

오후 3시쯤에는 평산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에게 이웃으로서 첫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회관 앞에
문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해무리는 원형 무지개
해무리, 행운의 의미 지니고 있어

하늘에 원형 무지개인 해무리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해무리는 둥근 원 모양의 무지개다.
이 원형 무지개는 우리말로 ‘해무리’ ‘채운’ 등으로 불리며 영어로 '(태양후광)Solar halo'이라는 의미다.
해무리는 원래
햇무리(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의 북한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해무리는 대기 중 수증기가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와 별개로 해무리는 ‘결코 죽지않는다’라는 영원불멸의 의미와 함께 행운을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 대통령을 반기는 해무리

2022/05/10 12:54 송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 상공에 해무리가 떠있다.
2022.5.10/뉴스1 hoonkeem@news1.kr (양산=뉴스1) 김영훈 기자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오전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마을회관 하늘에 해무리가 떠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해무리가 뜬 하늘을 바라보며 “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해무리는 왜 생기는 걸까요?

태양과 지면 사이의 공기층에 수증기가 많이 분포하는 날

구름이 좀 적당히 낀 날에 태양빛이 수증기에 의해 분산되며 보이는 것

이 빛들 중 일부가 분산되어 빛의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요

그런 빛들은 태양의 주위에 퍼진 수증기에 의해 분산되어 우리 눈에 보이게 됩니다

무지개와 원인은 같지만 분산되는 위치가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