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지난해 연평균기온, 이상기후 없었는데도 ‘역대 2위’
수미심
2022. 1. 3. 18:09
지난해 연평균기온, 이상기후 없었는데도 ‘역대 2위’
등록 :2022-01-03 16:55수정 :2022-01-03 16:58이근영 기자
3월 이상고온 현상 때문으로 분석돼
서울 3·11월 10도 넘으면 아열대 진입
서울 3·11월 10도 넘으면 아열대 진입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해 3월19일 꿀벌 한 마리가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창룡문 인근에 핀 매화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도, 태풍도, 장마도 심하지 않았던 지난해 연평균기온이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3월과 11월 어느 달이라도 기온이 조금만 올라도 아열대기후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3일 기상청이 운용하는 기상자료개방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평균기온은 13.3도로 1973년 이래 두번째로 높았다. 역대 1위는 2016년(13.4도)이다.
1973년은 기상청이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해이다. 기상청은
”다만 과거 평년 통계방식(45개 지점)대로 분석하면
지난해와 2016년 모두 연평균기온이 13.6도로 똑같이 나온다”고 밝혔다.

기상청 45개 관측 지점 통계임. 자료=기상자료개방포털

기상청 45개 관측 지점 통계임. 자료=기상자료개방포털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25795.html#csidx6e2e5898d2529918f0da8589ff54511